드라마 제작비용과 PPL 현황

서울--(뉴스와이어)--연예인들의 몸값은 천청부지로 치솟고 드라마의 규모는 예전에 비해 비대해진 현실에서 (방송)드라마 외주제작사가 제작비용으로 선택 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은 단연 PPL(영상물의 간접광고)이다. 관련 기사를 보면 공중파 드라마의 약80%를 외주 제작사에서 제작을 하는데 이중 제작비의 약 40%가량을 PPL이 차지한다고 한다.

근래 들어 PPL로 인한 작품성 회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이지만 , 제작비의 상당부분을 PPL이 담당하고 있는 현 구조상 수준 높은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없어서도 안 될 ‘필요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외주 제작사 측에서는 PPL 후원 기업의 홍보욕구도 충족시키면서 , 시청자들에게는 상업적 오해의 소지를 최소화 하기위해 시나리오 흐름에 맞는 PPL노출을 위해 아이디어 도출에 열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로 핸드폰, 자동차, 전자제품 등 주인공이 시연을 통해 드라마 상에서 자연스럽게 노출 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보유한 기업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04년 6월 방영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SBS 주말드라마 ‘파리의 여인’의 경우 박신양이 타고 다녔던 “GM대우”의 자동차와 “팬텍&큐리텔”의 핸드폰은 비교적 극중 흐름을 외곡하지 않는 범위에서 PPL이 시도되었고 이 결과 홍보효과 및 매출에서 기대이상의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PPL은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후원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중 특히 패션 직업군에서의 참여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중 여성복의 PPL을 살펴보면 주로 여주인공(또는 PPL업종의 직업군을 설정한 비중 있는 조연)에 의한 매장 및 제품을 노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 시나리오 상 관련 직업군의 설정이 힘들 경우 주인공들에 의한 “의미 있는 선물을 하는 장소”로 매장을 활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PPL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시청자들의 높아진 수준을 고려한 PPL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PPL전문 대행사인 인엔터테인먼트의 한재덕 팀장은 “이제 시청자들을 PPL로 속일 수는 없어요. 심지어 저희 어머니도 간접광고를 눈치 채실 정도 인데요. 드라마 흐름상 비교적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PPL아이디어를 내고 노력할 뿐이죠"라고 말하고 있다.

이렇듯 PPL이 아닌 척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기 보다는 PPL인 것을 알아도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는 그런 코드가 필요한 것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마녀유희’에서 주인공 “마유희(한가인)”의 드레스룸에 비치된 의상과 회의실의 마네킹이 입고 있는 의상도 여성복 “끌레몽뜨”에서 제작지원 하는 PPL의 일종이다.

PPL은 단순히 기업 간접 광고의 의미와 더불어 수준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한 제작비용의 충당인 만큼 제작사와 대행사에서도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지나친 반감을 사지 않도록 극의 흐름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PPL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하며 할 것 이다.

연락처

인엔터테인먼트 홍보팀 윤석진 사원, 02-3452-9303, 010-9930-8918,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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