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유홍준, 兪弘濬)은 보존과 개발의 논리 속에서 존폐의 갈림길에 놓여있던 「신촌역사」, 「남지철교」, 「서대문 한국기독교장로회 선교교육원」 등 근대문화유산 33건을 등록문화재로 등록(2004.12.31)하였다.

이 가운데는 목포 최초의 교회인「목포 양동교회」, 1930년대 일제강점기 표준설계도서에 따라 건립되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원창역사」, 소설 <태백산맥>에서 남도여관으로 등장한 전형적인 일식주택형식의「구 보성여관」등 전남의 근대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전남지역 문화재가 19건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한국 조각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조각가 권진규 선생의 동선동 아뜰리에, 일제강점기 한국인 자본에 의해 설립되어 한국 근대 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산업시설인 (주)경방의 사무동, 영동 남부지방 복음전파의 근거지로서 천주교 발전사에 중요한 현장인 「삼척 천주교 성내동 성당」과 한국전쟁을 전후로 남과 북에서 절반씩 건설하여 완공된 「고성 합축교」등 근대사의 중요한 의의가 있는 문화재들로 가득하다.

문화재청은 가치있는 근대문화유산의 문화재 등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사유재산권의 침해의 우려로 인해 문화재 등록을 기피하는 등록문화재 소유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해당문화재가 위치한 지번에 건물을 지을 때 건폐율과 용적률을 150%이내로 크게 완화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등록 문화재 대상을 현재의 건조물 및 기념물 위주에서 공산품과 각종 공연물을 포함한 모든 근대의 문화유산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문화재보호법을 개정 중에 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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