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한국당 논평-새롭게 바뀌는 ‘학생 체력검사’를 환영한다

서울--(뉴스와이어)--초·중·고교 체력검사 방식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롭게 바뀌게 된다. 획일적인 검사방식을 탈피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종합적으로 국민체력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는 것은 높이 평가받을만한 일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체력관리가 병행된다면 여러 가지 면에서 국가와 국민 개개인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다.

그동안 학업성적과 사교육에 치중한 나머지 정부나 학부모, 학생 당사자 등 모든 국민이 학생체력관리를 소홀히 하였던 점은 반성해야 한다. 입시경쟁 과열 등으로 비만 및 심폐기능이 허약한 학생이 늘어나고 그 심신의 나약함이 고착화되어 성인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기에 이르렀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그 심각성을 인식하여 학생체력과 건강에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다행이 아닐 수 없다.

‘학생건강체력평가 시스템’(PAPS)이 올해부터 시범 실시된다고 하니 이 시스템이 과거의 관행이나 현재의 비효율적인 교육체계에 묻혀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관계당국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란다.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체력관리를 하게하여 통제력과 인내심을 갖게 하고 학교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체력관리 교육과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이게 해야 할 것이다.

한편 이러한 시도가 어린 학생들에게 또 다른 스트레스를 주거나 학부모에게 부담으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 수행평가의 자료로 활용한다는 이유로 개인의 자율성을 무시하고 지나치게 간섭해서도 안 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체 국민의 체력과 건강관리의 기초가 되도록 후속 체계를 만드는 일이다.

2007 년 4 월 8 일

선 진 한 국 당 수석 부대변인 오 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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