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등산 안전목 지키기」활동을 시작한 것은 최근 환절기를 맞아 등산 중 고혈압·심장쇼크 등 갑작스런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기상급변이나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위험도 높아짐에 따라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작년 한해의 경우, 119구조대가 출동한 산악사고는 4,590건인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9.7%가 증가한 수치이고, 119구조대의 구조나 도움을 받은 인원도 전년대비 6.3%가 증가한 5,019명에 이른다.
금년에 처음으로 실시하는「등산 안전목 지키기」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서울의 북한산, 도봉산을 비롯하여 전국 81개 유명산의 주요 등산로 입구 96개소에 구조구급대원 3~6명씩 총378명을 전진 배치하여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하는 활동을 벌이는 것이다.
이 활동은 4월, 5월 두 달간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에 전국 소방관서별로 집중 실시하며 배치된 구조구급대원들은 사고발생시 신속한 구조활동이나 응급처치는 물론이고,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위험 취약지역 및 등산로를 순찰하며 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을 지키게 된다.
이 번 산악사고 안전관리 종합대책에는 「등산 안전목 지키기」이외에도 지자체와 공원관리공단(사무소)의 주관 하에 사고위험지역에 대한 합동안전점검 실시, 산악 위험지역내 안전표지판 및 난간·철책 등 안전시설의 지속적 설치·정비,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국민들은 산행시 사고를 당하더라도 「등산 안전목 지키기」활동으로 신속한 구조구급서비스를 받게 되어 산행의 안전이 더욱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여건을 무시한 무리한 등반이나 음주상태의 산행을 하지 않도록 등산객 개개인의 주의를 간곡히 당부하였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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