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명민 박솔미, 2007전주국제영화제의 문을 열다

전주--(뉴스와이어)--오는 4월 26일, 여덟 번째 문을 여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영화배우 김명민과 박솔미가 선정되었다. 매력적인 저음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김명민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청순함과 이지적인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고 있는 박솔미는 전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인 ‘2007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아 국내외 게스트와 관객들에게 영화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김명민은 1996년 SBS 공채탤런트로 연기의 첫 발을 내딛은 후, 2001년 영화 <소름>에서 불행하고 늘 불안한 주인공 ‘용현’ 역할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고,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꾸준하게 연기력을 쌓아왔다. 2004년 KBS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끝없는 야망을 향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천재 외과의사 ‘장준혁’ 역을 맡은 MBC <하얀거탑>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와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지금은 수술중 각성(覺醒)을 소재로 한 미스테리 의학스릴러 <리턴>에서 냉철한 외과의사 역을 맡아 촬영을 마쳤고, 2006년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였던 조재현과 함께 <파트너> 크랭크 인을 기다리고 있다.

1998년 MBC 공채 탤런트로 본격적인 연기생활을 시작한 박솔미는 2002년 KBS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의 상대역인 ‘오채린’ 역할로 주목받기 시작하였고, 2003년 SBS드라마 <올인> 등을 통해 도도하고 지적인 신세대 커리우먼 이미지를 대표하는 배우가 되었다. 이후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에서 사교춤을 멋지게 소화하며 스크린 신고식을 치뤘고, 2005년 KBS드라마 <황금사과>에서 어린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두 동생과 함께 살아가는 경상도 처녀 ‘경숙’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면서 또 다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07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이영아와는 이 드라마에서 ‘경숙’의 아역과 성인역할로 출연하는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현재 박솔미는 박해일과 함께 출연한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이 개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김명민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배우 중 한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혼신의 힘을 기울여 강한 인상을 남기는 색깔있는 배우이다. 현재 <리턴>의 개봉과 <파트너> 촬영 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애정으로 특별히 초대에 응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박솔미는 최근 시사회를 마친 <극락도 살인사건>을 통해 도회적이라는 기존의 이미지 틀을 완전히 벗고, ‘섬처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어 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배우로 늘 발전된 변화를 추구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에 가장 적합한 배우인 것 같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2007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난타>로 세상을 두드린 PMC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팝핀현준이 안무를 맡고 <공동경비구역JSA>, <태극기 휘날리며>, <난타> 등의 이동준 음악감독이 작곡을 맡아, 국악에 비보이 안무를 곁들여 언어 대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춤·음악으로 세대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비보이 코리아(B-Boy KOREA)>의 축하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전라북도 영상산업육성을 위한 저예산 영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한승룡 감독의 ‘로드무비’ <오프로드>가 관객과의 첫 만남을 갖게 될 예정이다. 국내외 총 500여 명의 게스트가 참여하는 2007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오는 4월 26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웹사이트: https://jeonjuf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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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홍보팀장 이정진 019-9385-0385 02-2285-0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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