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벤처·이노비즈기업 발굴 크게 증가

부산--(뉴스와이어)--기술보증기금(이사장 한이헌, 이하 ‘기보’)의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기업 발굴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보는 지난해 벤처기업을 2005년 3,493개 보다 1,144개(32.8%) 많은 4,637개를 신규 발굴하였으며, 이노비즈기업은 2005년 808개 대비 무려 2,996개(370.8%)나 늘어난 3,804개를 신규 발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2월까지 벤처기업을 전년 동기 대비 112개(28.6%) 늘어난 504개를 신규 발굴하였으며, 이노비즈기업은 613개(414.2%) 늘어난 761개를 신규 발굴하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경인지역이 지난해 전체 벤처·이노비즈기업 신규 발굴 업체수 8,441개 중 60%가 넘는 5,107개를 차지하여 수도권에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보의 벤처기업과 이노비즈기업 신규 발굴실적이 이처럼 크게 증가한 것은 정부의 보증기관 기능 특화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보가 벤처·이노비즈기업 전담지원기관으로 지정되어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이다.

벤처기업은 기보의 기술평가보증기업, 연구개발기업, 예비벤처기업중 각각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벤처확인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이노비즈기업의 경우 설립후 3년이상인 중소기업중 인터넷을 통한 기술혁신시스템 자가진단 점수가 650점 이상인 기업으로서 기술평가 결과 기술혁신시스템(1,000점 만점)이 700점 이상이고 개별기술등급이 B등급 이상인 기업을 선정한다.

기보관계자는 “기보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지원에 특화·전문화하고 정부의 혁신형 중소기업 30,000개 육성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앞으로도 벤처·이노비즈기업 발굴에 기금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올해 벤처기업 5,500개, 이노비즈기업 4,000개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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