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다이옥산’ 분해 미생물 유전자 미국유전자은행 등록완료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도영 박사)에서는 수질오염 물질 중 자연적 분해가 어려운 다이옥산 (1,4- dioxane)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능력을 가진 미생물 (슈도노카르디아 균)의 다이옥산 분해 유전자를 미국유전자은행(http://www.ncbi.nlm.nih.gov., GenBank)에 등록 완료하였다(등록번호 : EF451805).

이번 유전자의 등록은 다이옥산 분해 능력이 뛰어나, 이미 특허 출원된 바 있는 미생물의 특정 유전자를 미국 유전자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함으로써, 다이옥산 분해 관련 유전자 정보를 국제적으로 공개하여, 인증을 획득하여 관련 연구자들이 자연계로부터 다이옥산 분해능을 가진 미생물 자원을 대량 발굴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를 제공하고 향후 새롭게 분리되는 신규 슈도노카르디아 균종을 확인할 수 있는 검색자료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난(難)분해성물질연구팀(팀장 손창규 박사) 관계자는 다이옥산은 현재의 처리방법으로는 처리 후에도 잔류되어 수질을 오염시키고, 사람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연계로부터 다양한 미생물 들을 분리하여 다이옥산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분해시키는 것은, 다이옥산으로 인한 수질오염 예방 및 오염토양복원에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연구팀에서는 다이옥산 및 다른 난분해성물질의 분해제거 능력이 뛰어난 다양한 미생물 자원을 확보하여, 국내 최초 난분해성 분해관련 미생물 유전자은행을 운영할 계획이며, 난분해성물질 분해용 복합미생물 제제에 대한 연구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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