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영혼의 모니터링 체계인 꿈을 분석하는 책, 『무의식의 보고 꿈(스테이스 마이클스 저, 이너북스)』이 새로 나왔다.

당신은 친척과 사랑을 나누는 꿈을 꾸고 그것이 뭘 의미하는지 알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체중을 줄이거나 금연하도록 돕는 꿈을 꾸고 싶은가? 당신의 신체에 가장 정통한 것, 즉 당신의 영혼으로부터 정기적인 건강 보고를 받고 싶은가? 당신이 내릴 결정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정확하고 근거 있는 추측을 하고 싶은가? 당신은 한 인간으로서, 친구로서, 영혼으로서 당신의 성장을 안정시키고 강화하고 싶은가? 자신의 현 재능을 확장시키고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싶은가?

저자는 이들 중 어느 하나라도 원한다면 꿈을 사용할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사람마다 꿈의 내용과 감정은 제각각이다. 그것은 꿈이 각 개인의 독특한 삶과 정서가 배어 있는 자기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꿈은 모든 사람이 자기의 모습을 자각하도록 돕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은 문제에 부딪히면 그 문제를 밖에서 해결하고자 노력하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자신의 내부에서 비롯된 것으로, 꿈을 사용해 본연의 자아를 만나 자신에 대한 이해를 한다면 더욱 적절하고 현명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꿈 분석은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믿음만 있다면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꿈을 스물일곱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각 유형별로 몇 가지 사례와 함께 그 기능과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어 우리가 좀 더 쉽게 꿈과 만날 수 있게 한다. 이 책을 침대 옆에 두고 꿈 안내자로 활용한다면 든든한 인생의 멘토를 얻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꿈과 정신분석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떠올린다. 프로이트는 마인드와 사이키에 대한 이해를 열어 주는 빛나는 견해를 많이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에 대한 약간의 왜곡 또한 남겼는데, 가장 명백한 왜곡 중의 하나가 현대에는 더 이상 고수하지 않는 접근인 성적 주제에 꿈 내용을 너무 자주 연결시킨다는 것이었다.

이 책은, 꿈을 매개로 자신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꿈은 단순히 우리의 기억과 연상을 비추는 거울이 아니라 개인이 잠재력을 다해 성장하기 위한 도구이자 핵심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문제에 부딪히고,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 가야 할지 난감해하며 갈등하고 괴로워한다. 그럴 때 우리는 흔히 문제의 해결책을 '나' 밖에서, 즉 나를 둘러싼 환경에서 찾으려 하지만 실제 모든 문제 해결의 시작은 바로 '나'다.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두려워하거나 피하려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등 나 자신에 대한 이해가 먼저 있어야 나에게 가장 적절하고 현명한 해답을 찾아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나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것이 바로 꿈이다. 수면 중에는 방어가 약해져 무의식이 드러나므로 본연의 '나'와 만나는 것이 가능해진다. 꿈 분석은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믿음이 있다면 누구라도 할 수 있다. 꿈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꿈을 꾼 그 자신이다.

꿈 분석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꿈의 의미를 발견하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면 쉽게 배울 수 있다. 한 번 요령을 얻기만 하면 어렵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스물 일곱 가지 종류의 꿈을 보게 될 것이다. 신체와 건강과 관련된 꿈, 과거사건이나 마음상태를 점검하는 꿈, 새로운 신호로서의 꿈, 당신의 창조성을 두드리는 꿈, 좋은 결과를 약속하는 꿈, 미래를 예견하는 꿈 등 각각의 꿈 유형은 다른 사명을 지니고 특별한 유형의 메시지를 가지고 온다. 각 꿈의 유형별로 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것이며, 이런 이야기는 꿈이 어떻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해석되는지 예시해 줄 것이다.

저자는 모든 꿈은 '목적'을 갖고 온다고 말한다. 그 목적은 통찰을 하게 하거나, 태도를 변화시키거나, 생각이나 활동이나 행동에 용기를 북돋운다든가, 재능을 지적한다든가, 어떤 정서에 적응하거나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

대부분의 꿈은 자기에 관한 것이고, 자기 인생, 성격, 관계, 행동에서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된다. 의문은 '이 꿈이 뭘 의미하나?'가 아니라 항상 '이 꿈이 내 인생, 성격, 행동에서의 무엇과 관련되나?'다. 달리 말하면 꿈은 오직 자기나 자기 인생에 관련된 무언가를 의미한다. 즉, 느닷없이 나타나는 별개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꿈은 양 방향 통로임을 기억하도록 한다. 자기의 꿈과 사이키에 접촉하는 태도는 중요하다. 꿈과 사이키는 메시지로 자기와 접촉하지만, 메시지를 받고자 하는 자신의 태도와 의지는 그 과정을 촉진시키고 모든 종류의 훌륭한 통찰이 쉽게 오도록 한다. 만약, 이루어야 할 목표가 있거나, 삶을 점검하고 싶다면, 꿈을 통해 해답을 요청하라.

꿈 분석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꿈을 기록할 수 있는 공책을 준비하라. 그리고 밤에 잠들기 전 몇 분 동안 긴장을 풀고 자신의 조용하고 편안해진 부분과 접촉하라. 졸릴 때 어떤 생각, 아이디어, 감정, 소망, 의문이 마음을 스치는지 인지하라. 꿈은 당신이 깨어 있는 시간 동안 주의집중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루는데, 그것은 당신이 잠들기 전에 임의적으로 하는 생각들이 반영되는 것이다. 잠들 때 마음과 감정에 무엇이 있는지 인지하면 그날 밤 꿈이 어떤 주제를 다룰지도 인지할 수 있게 된다. 사이키는 선천적으로 자신과 대화하도록, 특히 꿈을 통해 대화하도록 설정되어 있으므로 꿈은 항상 질문에 답할 것이다. 자신에게 '나는 오늘 밤 꿈을 기억할 거야.'라고 말함으로써 마음 자세나 주의 단서를 확고히 할 수도 있다. 편안하게 잠을 깨고, 침대에서 급히 나오지 마라.

■ 꿈 분석의 5단계법

1단계 : 정서
꿈에 관해 물어야 할 첫 번째 질문은 '꿈꾸는 동안 어떻게 느꼈으며, 깼을 때 기분이 어떠했나?'하는 것이다. 깼을 때 꿈에서의 감정과 꿈에 대한 반응은 꿈의 의미로 가는 첫 번째 단서다. 그러므로 꿈이 아직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잠시 멈추고 감정을 기록한다.

2단계 : 주제나 줄거리 찾기
꿈 주제를 찾는다는 것은 아직 아무것도 해석하지 않고, 진행 중인 행동만을 요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꿈에 나오는 대상이나 사람을 언급할 때 실제로 이름을 붙이는 대신 '누군가' 또는 '무엇인가'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진행되는 행동을 기본적인 한 문장의 줄거리로 요약한다. 잘 찾아낸 주제는 매우 일반적인 진술이지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드러내게 한다.

3단계 : 주제나 줄거리를 생활의 영역과 연결하기
꿈의 중요한 행동과 총체적인 요점을 기술하는 주제나 줄거리를 찾기만 하면, 해석하는 데 매우 중요한 도구가 된다. 그러면 이런 의문이 생긴다. '만약 주제가 내 생활의 한 영역이나 나의 일부를 반영한다면 그건 어떤 영역인가?' 다시 말해 실제적인 질문은 '이 꿈은 뭘 뜻하는가?‘가 아니라 '그 꿈이 내 생활의 어느 영역 또는 나의 어느 부분에 관련되나?'다. 만약 주제를 올바르게 찾았다면 아주 쉽게 그 주제를 생활 영역과 연결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4단계 : 상징
정서와 주제를 밝히고 주제가 연결하는 생활 영역을 결정한 후에는 특별한 세부사항과 상징을 본다. 자신에게 가장 큰 반응을 유발하거나 큰 충격을 주는 상징이나 세부사항으로 시작한다. 상징은 각자 개인의 고유한 경험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예를 들면 빨간 장미는 어떤 사람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받은 꽃이기 때문에 사랑을 떠오르게 하지만, 어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의 장례식에 장미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슬픔과 비통함을 떠올릴 수 있다. 자신의 상징에서 의미를 얻기 위해서는 상징에 관한 꿈 책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믿어야 한다.

5단계 : 적용
주제를 결정하고, 그 주제를 생활 영역에 연결하고, 상징을 실제 기억으로 연상하기만 하면, 그 꿈에서 하나 이상의 통찰이 나온다. 마지막 단계로 그 통찰을 어떻게 적용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자. 꿈은 단순히 재미있다거나 우습다기보다 실제적인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안된다. 꿈을 무엇에 적용하고 있든 인생에서 이미 진행 중인 것과 대개 일치한다는 것을 명심해 둔다.

■ 저자 소개

스테이스 마이클스(Stase Michaels)
College of William and Mary에서는 실험심리학으로 석사학위를, Atlantic University에서는 꿈의 독특성과 관련한 개인초월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여 년간 북아메리카 전역에서 자신의 경험과 독특한 사례관찰을 소개하며 꿈에 관한 세미나를 계속해서 열고 있다. 그리고 악몽과 심리적 외상으로 인한 수면장애를 완화시키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Stase Michaels 저 | 최현배, 김영경 공역 | 416면 | 신국판 | 반양장
2007-03-30 | 13,000 원 | ISBN 978-89-958872-7-1 03180 | 이너북스

학지사 개요
인간 심리의 탐구와 마음의 치유를 지향하는 출판사. 1992년 창립 이래 학술서적의 전문화와 질적 향상을 추구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인간의 건강한 정신과 삶의 향상을 위해 전문지식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심리검사연구소, 정담미디어, 인문학자료관, 뉴논문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hakj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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