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전통 한옥 리노베이션 우수 사례 모음 ‘한옥에 살어리랏다’ 출간
『한옥에 살어리랏다』는 문화재청이 기획 및 진행을 주관하고, “새로운 한옥을 위한 건축인 모임”이 집필을 담당하였으며, 도서출판 돌베개가 출판을 맡았다.
이번 출판을 계기로 우리 한옥을 바로 알리고, 생활공간으로서의 효율성과 장점을 전달하며, 현대적 삶을 담은 이 시대의 한옥이 어떻게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급속한 현대문명의 편리성과 개발논리로 인해 우리의 풍광속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한옥을 어떻게 보존하고 현대생활에 맞게 담아갈 수 있는지를 가늠해 볼 수도 있다.
주택은 인간의 삶을 담는 그릇이며, 한옥은 한국인의 삶을 담은 집이다. 삶의 모습은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한옥은 불변의 고정된 모형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적응하는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보살핌을 통해서 인간과 집은 하나가 되어가야 한다.
특히, 이책은 서울 북촌의 한옥에서부터 제주도의 전통 초가까지, 한옥의 정신과 아름다움을 간직하면서도 현대 생활의 편리성이 반영된 신축 및 중건 한옥 27채를 소개하고 있으며, 개별 한옥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 한옥의 내력과 특징 그리고 공간 및 부재별 개조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한옥 전반에 걸쳐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사항을 사진, 도판과 함께 상세히 해설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한옥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였다.
앞으로 이책을 통해 건축인들에게는 향후에 이루어질 전통가옥의 보존과 수리·신축에 참고가 되고, 한옥을 이상적인 생활공간으로 꿈꾸는 일반인들에게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만남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드는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 한편, 문화재청은 문화재의 원형 보존이라는 일차적 업무에서 영역을 확대하여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보존·관리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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