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올해 최대 분양 러쉬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5월 전국은 총 1백7개 단지에서 5만6천8백33가구(주상복합 포함)가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1백13곳 5만4천2백97가구)와 비슷한 물량이지만 전달(88곳 3만8천1백가구)과 비교해서는 49.2%(1만8천7백33가구)가 증가한 물량이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1월부터 꾸준히 증가해 5월에 가장 많은 물량인 46곳 2만4천4백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달(33곳 1만2천6백69가구)보다 무려 92.6%(1만1천7백33가구) 증가.
청약가점제 시행 전에 청약을 받고자하는 청약자들이 늘면서 시장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으며 9월 이후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게 되는 민간건설업체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광역시는 전달보다 8천2백16가구가 증가한 31곳 1만8천7백88가구가 분양될 예정. 4월 분양예정이었던 일부 단지들이 5월로 분양시기를 늦췄으며 1천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가 7곳이나 된다.
반면, 지방 분양시장은 살아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미분양 적체가 계속되고 있어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 전달 대비 8.1%(1천2백16가구) 감소한 30곳 1만3천6백4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 동탄, 송도, 용인 등 유망 지역에서 분양 대기
5월 수도권에서는 총 46곳 2만4천4백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가 33곳 1만6천8백82가구로 수도권 물량의 69.2%를 차지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인천 4곳 6천7백43가구, 서울 9곳 7백77가구.
동탄신도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주요 입지 지역에서 주상복합아파트가 쏟아질 예정. 대형평형 물량이 많아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
주요 타겟으로는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40~98평형 1천2백66가구)와 송도국제도시 더샵센트럴파크Ⅰ(31~114평형 7백29가구). 두 곳 모두 뛰어난 입지환경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분양시기가 계속 미뤄지고 있어 5월 분양 역시 확정적이지는 않다.
용인시에서도 대거 분양을 시작할 예정. 삼성물산은 동천동 417의 5번지에 30~100평형 2천4백가구를 분양하며, 마북동에서는 GS건설이 34~55평형 3백9가구를 분양한다. 용인은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 등과 인접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서울에서는 한강 및 공원 조망 아파트가 눈에 띈다. 대우건설이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는 총 7백14가구 중 24~42평형 5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애기능터공원과 인접해 있어 조망이 가능하고, 장위뉴타운(3차), 길음뉴타운(1차) 등의 강북개발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곳이다.
광진구 구의동에서는 한진중공업이 주상복합아파트 26~48평형 83가구를 분양한다. 부지 동쪽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저층에서도 한강 조망이 탁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주택공사는 마포구 상암동 마포구 상암동 27의 249번지 일대에 25~43평형 2백4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다만, 주거환경개선지구로 도시개발정비법에 따라 지역거주자 및 기존 건물주 등에게 우선 공급되고, 남은 물량이 공공분양 되기 때문에 분양물량이 없을 수도 있다. 전용면적에 따라 청약저축과 청약예금가입자에게 분양할 예정.
인천에서는 한화건설이 지난해 인천 고잔동 에코메트로1차(2천9백20가구)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2차가 진행될 예정. 2차는 34~74평형 4천2백48가구 규모이다.
이밖에 분양이 뜸했던 경기도 동두천시에서는 신창건설이 3개 단지 7백12가구를 분양한다. 2006년 12월 개통한 경원선 복선전철 지행역 인근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졌다.
▶ 지방광역시 및 지방중소도시 - 광역시 물량 ↑, 중소도시 물량 ↓
지방광역시는 31곳 1만8천7백88가구, 지방중소도시는 30곳 1만3천6백43가구가 분양될 예정. 4월 대비 지방광역시는 4천5백33가구 늘었으나 지방중소도시는 1천2백16가구 줄었다.
광역시는 1천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분양이 집중된 반면, 중소도시는 대규모 단지가 적고, 미분양 적체로 인해 건설사들이 분양을 꺼리고 있어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분양이 뜸했던 대구에서는 대규모 재건축아파트 일반분양을 중심으로 물량이 증가해 지방물량 중 가장 많은 8곳 6천4백26가구가 분양 대기중이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달서구 성당동 성당주공1,2단지재건축 사업을 통해 총 3천4백66가구 중 24~63평형 1천3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메머드급 단지로 편의시설 및 학군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성당못역, 2호선 죽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에서는 대주건설이 수완지구에 4개 단지 2천4백40가구를 분양할 예정. 4개 단지 모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1년 후 전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 이중 풍영정천 남동쪽에 위치한 C17-2블록은 36~38평형 1천1백75가구 대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비투기과열지구인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에서는 한솔건설이 32~54평형 4백87가구와 32~50평형 3백73가구를 분양한다. 혁신도시 인근으로 향후 토지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이밖에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서는 고려개발이 33~49평형 5백71가구를, 신방지구에서는 한성건설이 33~66평형 1천49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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