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과거 쓰레기 매립지에서 환경지구로 새롭게 태어난 난지지구가 2007년 봄, 젊음의 열기와 춤, 노래와 연주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서울의 한복판, 그것도 강가에서 3일 동안 국제적 규모의 축제가 벌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 7000평 규모의 난지지구 캠핑촌과 주변의 다양한 제반시설들로 시민들은 물론, 서울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도 먹고 자고 즐길 수 있는 축제마을이 조성된다.

작년 Hi Seoul 페스티벌 축제기간 중 젊은층의 호응과 외국인의 참여도가 가장 높았던 ‘댄스 마니아 인 서울’이 관객수에 비해 협소했던 명동을 벗어나 탁 트인 난지지구로 장소를 옮기면서 몇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Hi Seoul 페스티벌 2007’의 당당한 메인행사가 되면서 규모와 내용면에서 세계 유명축제에 버금가는 프로그램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서울 월드 DJ 페스티벌’은 ‘아시안 축제 파라다이스 난지원’과 함께 3일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뜨거운 행사가 이어진다.

‘서울 월드DJ 페스티벌’은 그 명칭에 알맞게 세계 6개국 정상급 DJ가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가 될 예정이다. 테크노 음악의 세계 최대 행사로 백만 인파를 끌어모으는 러브 퍼레이드의 창시자 ‘닥터 모테’(Dr. Motte-독일), 시부야 케이의 거물 ‘몬도 그로쏘’(Mondo Grosso-일본) 등 세계 거물급 DJ와 국내 DJ들의 디제잉이 난지원의 황혼에서 새벽까지 살아 움직이는 리듬을 만들어낸다. 한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국내·외 최정상급 DJ들이 만들어내는 리듬에 몸을 맡겨보자. 댄스파티는 5월 4일과 5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계속된다.

작년, 우천상황에도 불구하고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을 뜨겁게 달궜던 ‘樂 페스티벌’은 음악 마니아를 넘어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특별한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5월 4일과 5일에 열리게 되는 이 콘서트에서는 이상은, 프라나(前 ‘내귀에 도청장치’), 갤럭시 익스프레스, 나인 등 인디 밴드들의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새롭게 떠오르는 한류문화 B-Boy도 난지지구의 뜨거운 열기에 동참한다. ‘B-Boy Park'라고 이름 지어진 이 파티에서는 B-Boy의 공연과 배틀은 물론, 그래피티, MC 등 힙합문화에 속하는 모든 장르를 다채롭게 보고, 느낄수 있는 흥미로운 공연이 될 것이다.

2박 3일 동안 난지지구라는 천혜의 공간은 공연이 끝나면 바로 막을 내리는 곳이 아닌, 난지원에서 서로의 살을 부대끼며 현장에서 먹고 자고 자유롭게 문화적 교류를 할수 있는 ‘축제마을’을 만든다. 7000평 규모로 68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난지 캠핑장은 행사기간 내내 세계인들의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그 밖에도 무대 설치 공간과 축구장, 캠핑촌, 놀이터 등의 넓은 장소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도 사용될 것이다.

‘Hi Seoul 페스티벌’이 시작된 2003년부터 5회를 맞는 현재까지 프로그램를 맡고 있는 류재현 감독은 “매년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노력하는데, 특히 올해는 그동안 부러워만했던 외국의 유명축제를 넘어서 우리가 주인공이 되고 세계인들이 보러오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는 포부를 밝히고, “누구의 간섭도 받지않고, 눈치를 볼 필요도 없이, 그냥 와서 몸으로 마음으로 부딪히며,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탁트인 넓은 공간에서 전세계 최초로 DJ가 중심이 돼서 펼쳐지는 ‘서울 월드DJ 페스티벌’은 다른 사람의 눈치도 볼것 없이 마음껏 소리치고, 노래하고, 연주하고, 춤출 수 있는 문화소통의 한마당이 될 것이다.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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