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동모금회, 가장 먼저 30만 달러 지원 결정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 김용준)는 이번 남아시아지역 지진 해일 복구를 위해 미화 30만 달러를 세계공동모금회(회장 : 크리스틴 제임스브라운)인 “유나이티드웨이 인터내셔널(United Way International)”을 통해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공동모금회는 한국 등 세계 각국 공동모금회 회원국 및 기업,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남아시아 긴급구호기금(South East Tuzami disaster relife fund)’을 조성해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공동모금회에 지원해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세계공동모금회는 한국 공동모금회의 긴급구호 기금 30만 달러 지원 결정을 계기로 29일“남아시아 긴급구호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각 회원국의 동참을 요청했다. 세계공동모금회는 이 기금으로 의료, 식량지원 등 긴급구호와 함께 도로, 항만 등 기간시설 복구와 의료시설, 주택, 학교, 관공서 등 인프라 재건을 위해 중점적으로 지원된다.

세계공동모금회 관계자는 “회원국 중 가장 먼저 한국 공동모금회가 30만 달러를 지원한다는 의사를 밝혀 한국 국민들의 국경 없는 이웃사랑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공동모금회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여 지원계획을 세우고, 피해국에 대한 신속한 기금지원으로 피해국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 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공동모금회는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국제 개발원조 NGO들의 연합기구인 Inter Action(WWW.InterAction.org)과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지원 대책에 나설 예정이다.

윤수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동남아 각국을 비롯한 세계공동모금회의 회원국들은 지난해 태풍 매미로 우리가 큰 피해를 입었을 때 따뜻한 사랑을 전해준 바 있다”고 밝히고 “이제 우리 국민들의 사랑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지진피해 국가들을 도울 차례라는 것이 이웃사랑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세계공동모금회 회원국들이 많이 참여해 아시아의 고통을 함께 나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ch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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