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점, 인터넷에서 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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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2007-04-12 09:27
서울--(뉴스와이어)--사양길로 접어들었던 양장점이 온라인에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기성복에 치여 설 자리를 잃었던 양장점이 자신만을 위한 옷을 입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 실제로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 의 경우 맞춤옷을 선보이는 판매자만 30여명에 이른다. 매출도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이후 매달 15% 이상 급증하고 있는 상태.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선택하면 디자이너가 직접 방문해 치수측정에서부터 색상 및 패턴까지 제안해주는 '출장맞춤샵'도 속속 생기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거나 매장 없이 온라인상에서만 운영하는 형태이다. G마켓뿐만 아니라 디앤샵, 옥션, 앰플 등에서도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그렇다면 한물간 업태로 취급 받았던 양장점이 온라인에 몰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온라인 맞춤복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원단, 디자인 등을 개인의 구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 단점은 보완하면서 장점은 부각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어느 한 곳 들뜨거나 울지 않게 꼭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는 것도 영향을 준다.

이에 G마켓 패션1그룹 김준수 그룹장은 “남들과 다른 옷을 입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맞춤옷에 적중한 것 같다. 또 스몰 사이즈나 빅 사이즈, 또는 복부나 허벅지 등 어느 특정부위에 유독 살이 많은 사람, 몸에 비해 팔이나 다리가 길어 쉽게 맞는 옷을 구입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이를 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도 중저가 기성복 수준으로 부담이 적은 것도 매력적이다. 실제로 G마켓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맞춤옷은 3만원~ 5만원대의 드레스셔츠. 원단은 물론 카라, 소매 모양과 단추색깔까지 피부색이나 체형 등에 따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소매 끝에 이니셜을 자수로 새겨 넣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판매자들의 기회비용을 최소화 하면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 고정적으로 들어 가는 건물 임대료, 관리비 등의 비용이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또 지리적 한계를 뛰어 넘는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사이트 접속만으로 구입이 가능해 전국 고객을 상대로 맞춤옷을 제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 평균 수백만 명이 접속하는 온라인 상에 지속적으로 노출됨으로 브랜드에 대한 지명도를 높일 수 있고, 긍정적인 상품후기 등에 의해 잠재고객 유입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영향을 준다. 실제로 G마켓에 입점해 있는 제니스 남성맞춤셔츠 최준호 사장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입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달 평균 70여벌의 주문이 들어올 만큼 인기가 좋다”며 “온라인 입점 후 소문을 듣고 매장을 직접 찾아오는 손님도 함께 늘고 있다”고 전했다.

G마켓 개요
G마켓은 2000년 설립 이래 줄곧 가파른 성장을 유지해 왔으며, 여러 대기업들을 제치고 국내 인터넷쇼핑 분야를 선도하는 위치에 섰다. 2005년 상반기 거래총액 성장률은 전년 대비 500%로 인터넷 업계 최고를 기록하였으며, 또한 2004년 11월에는 미국 유수의 벤처캐피탈인 Oak Investment Partners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였다. 2005년 4분기부터는 인터넷쇼핑업계 1위에 올랐다. 이는 어느 업종과 비교해도 최단기간에 이루어낸 성과이며 현재까지 리더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G마켓은 쇼핑과 판매의 즐거움을 기본 모토로 ‘후원쇼핑’, ‘100원의 기적’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투명·윤리경영을 통해 G마켓과 관계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만족에 매진하고 있다. G마켓의 이념인 ‘4G(Goods, Good, Green, Global)’을 실현하여 Global 전자상거래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고자 한다. 전 세계 모든 상품이 낭비 없이 편리하게 유통되는, 모두를 위한 행복한 시장, ‘좋은 시장 G마켓’을 만들어 갈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gmark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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