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간 황사 및 사막화 방지 협력 합의

대전--(뉴스와이어)--산림청과 중국 국가임업국(State Forestry Administration, 賈治邦)은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에 사막화 방지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지아지방(賈治邦) 중국 국가임업국장은 4월12일 산림청장을 예방하고 그 동안 쌓아온 양국간 산림분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황사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한 양국간 산림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산림청과 중국 국가임업국이 지원하고 민간단체인 한·중미래숲(대표 권병현)과 중국의 전국청년연합회(胡春華 주석)가 실행하는 쿠부치 사막지역의 사막화 방지림 조성사업을 양국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사막은 봄철 우리나라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황사의 주 발원지로서 쿠부치사막에 바람막이 바람막이 숲을 조성하여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모래먼지(Sand Dust)를 막기 위한 사업이다. 산림청은 이 사업을 위하여 매년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실행은 한국의 한·중미래숲과 중국의 전국청년연합회가 함께 한·중 우호 녹색장성 28km를 만들게 될 것이다.

산림청은 금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과 연계하여 앞으로 한·중국간 정례 임업협력회의를 통해 중국내 황사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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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해외자원팀장 박종호 팀장 042-481-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