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에서 아침을’ 놀라운 앙상블 캐스팅

서울--(뉴스와이어)--개봉 2주로 접어들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플루토에서 아침을>. 이 영화는 킬리언 머피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이지만, 닐 조던 감독과 함께 작업 해 온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고 의외의 캐스팅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다. ‘키튼’의 여정에 따라 등장하는 배우들은 영화의 유쾌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으며, 이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인해 영화는 관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닐 조던과 7번의 인연, 스티븐 레아

닐 조던 감독과 7편의 영화를 함께 작업하며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스티븐 레아가 <플루토에서 아침을>에도 역시 참여하였다. 그는 아일랜드에서 가장 노련하면서도 인기 많은 배우 중 한 명으로, 영화, TV, 연극을 넘나들며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다. 닐 조던의 걸작 <크라잉 게임>(92)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고. 그 해 전미 비평가 협회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이 영화에서는 ‘키튼’이 런던에서 잠시 만나게 되는 마술사 역할로 등장하여 ‘키튼’을 환상적인 마술 속으로 이끌며 그의 아픔을 치유해 주고자 한다.

해리포터의 방어술 담당 교사가 바로 이 배우! 브랜든 글리슨

키튼은 엄마를 찾아 런던을 헤매던 중 우연히 찾아 든 유원지에서 인형탈을 쓰고 일을 하게 된다. 그 곳에서 투박하지만 정감 넘치는 사내 불가리아를 만나게 되는데 그가 바로 브랜든 글리슨이다. 아일랜드 출신인 그 역시, <마이클 콜린스>(96), <푸줏간 소년>(97)을 통해 닐 조던과 함께 작업 하였다. 연극 무대를 거쳐 영화로 옮겨 간 그는 <갱스 오브 뉴욕>(02), <콜드 마운틴>(03), <트로이>(04), <킹덤 오브 헤븐>(05) 등의 대작에 출연한다. 특히 <해리포터와 불의 잔>(05)에서 어둠의 마법 방어술 담당 교사를 맡으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낭만적 밴드 싱어 빌리 역을 맡은 실제 가수 가빈 프라이데이

키튼이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모호크 밴드의 리더 빌리 역을 맡은 이는 실제 가수이기도 한 가빈 프라이데이이다. 가빈 프라이데이는 원작자 패트릭 멕카베의 오래된 친구이기 한데, 패트릭은 가빈 프라이데이의 앨범 ‘Shag Tobacco’가 그의 책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나는 그와 함께 음악을 연주하곤 했으며, 우리들의 머리 속에서는 이상한 생각들이 마구 튀어 오르곤 했다. 가빈의 천성은 쇼밴드 싱어 빌리의 그것이었다” 라는 패트릭의 말처럼, 가빈 프라이데이는 그의 매력이 녹아 들어있는 빌리 역할을 맡아,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보인다. 신나는 무대 위에서 독특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노래 부르는 빌리의 모습에 관객들도 신나게 빠져든다.

연락처

프리비전 권용주 팀장, 김희준 02-511-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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