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위대 1549’ 일본 블록버스터 국내 개봉 잇따라 개봉

서울--(뉴스와이어)--국내에 개봉된 일본 영화 중 가장 큰 제작비를 투입한 블록버스터 실사 영화는 <일본 침몰(2006)>일 것이다. 200억이 투입된 이 영화는 일본에서 큰 흥행 성공을 이루었고 국내에서도 개봉 첫 주에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물리치고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100억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되는 영화는 일본에도 흔치 않다. 2005년 일본에서는 종전 60 주년을 기리며 제작비 120억이 넘는 두편의 블록버스터 전쟁영화가 개봉되었다. <일본 침몰>의 감독 ‘하구치 신지’가 메가폰을 잡은 잠수함 영화 <로렐라이>가 3월5일 개봉되었고, <고질라> 시리즈로 유명한 ‘데즈카 마사아키’ 감독이 연출한 <전국자위대 1549>가 6월11일에 개봉되었다.

2005년에 있었던 일이다. 두편 영화의 공통점은 일본 자위대를 소재로 한 전쟁영화이며 원작 또는 각본을 일본 흥행 작가인 ‘후쿠이 하루토시’가 맡았다는 것이다. 후쿠이 하루토시는 1968년 생으로 서른살인 1998년에 [Twelve Y.O]로 일본추리소설계의 최고상인 에도가와 란포로 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영화는 2005년 흥행작 순위에서도 각각 <로렐라이>가 9위(240억), <전국자위대 1549>가 14위(170억)을 기록하며 제작비를 상회하는 기록을 남겼다.

<일본 침몰>보다 2년 먼저 만들어진 <전국자위대1549>는 현재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대작으로 손색이 없다. <전국자위대 1549>는 1979년 칸느영화제에도 초청되었던 <전국자위대>의 리메이크작이다.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자위대의 지원을 받아 수많은 현대식 무기가 등장한다. 현대식 군인과 460년 전 사무라이가 벌이는 한판 대결이 장관을 이루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여 이미 해외 40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과연 지난해 <일본 침몰> 신드롬에 이어, 새롭게 개봉하는 일본 블록버스터 영화 <전국자위대1549>가 한국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몹시 기대 되는 2007년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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