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괸쯔 장관이 현직 외국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개성공단을 방문(4.12)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 과정이 일시적으로 주춤하고 있으나 개성공단과 같이 한반도에 희망을 심고 살려나가는 노력은 계속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괸쯔 장관은 헝가리의 역사적 경험의 맥락에서 자국이 추진하고 있는 개혁 추진 동향을 설명했다. 이에 노 대통령은, 헝가리의 체제 전환과 경제 발전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이해를 표시하고, 우리의 역사적 경험을 소개하면서 추진 과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개혁은 미래와 역사를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괸쯔 장관은 아시아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서 우리나라를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우리의 대헝가리 투자 확대, 양국간 무역 불균형 해소, 인적 교류 활성화 등에 관심을 표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헝가리 정부가 우리 진출 업체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취한 조치가 실질협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헝가리는 중동구(中東歐) 옛 사회주의 국가 중 최초로 우리나라와 수교(‘89년)한 전통 우방국으로서, 양국은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해왔다. 한편 괸쯔 장관의 부친인「아르파드 괸쯔」전 헝가리 대통령은 ’90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하는 등 두 차례 방한한 인연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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