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이 빨라진다...키성장 방해하는 조기성숙

서울--(뉴스와이어)--조기성숙이란 의학적으로 평균 2년 정도 사춘기가 빨리 오는 현상을 말한다. 여자의 경우 초등학교 2학년에 유선이 발달하고 4학년이 돼서 생리를 한다면 성조숙증을 의심을 해야 한다.

보통 체지방이 과다인 비만 아이의 경우 몸집이 크고 키가 큰 경우라면 성조숙증이라고 진단하기는 어려우나 왜소하면서 성호르몬의 분비량이 많다면 조기성숙을 의심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 보면 미숙아의 경우 많고, 유전적인 소인도 강하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은 마치 벼가 자라는 것과 비슷하다. 벼가 제대로 자라기 위해서는 좋은 볍씨와 적절한 발아시기, 적당한 영양공급, 해충 구제 등이 중요하다. 사람의 성장도 이와 같다. 유전적으로 부모가 크고 각 시기별로 제대로 된 영양공급과 성장에 방해되는 요인만 제거 된다면 만족할 만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다.

키는 유전적 소인이 중요하다. 볍씨가 부실하면 제대로 벼로 자라지 않듯이 말이다. 그러나 유전적인 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좋은 볍씨가 아니더라도 잘 관리하면 충분히 잘 클 수 있고, 반대로 아무리 좋은 볍씨라 하더라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잘 자라지 못할 것이다.

또한 너무 일찍 발아가 되면 오히려 크지 못할 수도 있고(미숙아), 충분히 영양공급이 안 되어도 너무 비료를 많이 줘도 너무 일찍 볍씨가 생겨도(조기성숙) 잘 크지 못한다.

즉 부모가 작아도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더 클 수 있고, 유전적 소인은 충분히 클 수 있는데도 사춘기가 일찍 나타나면 성장에 커다란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요즘은 부모님들이 조기성숙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성장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아이들을 보면 키가 작은 아이들 보다 오히려 키가 또래보다 크지만 가슴에 멍울이 잡힌다거나 유선이 발달 하는 2차 성징이 또래보다 빠르게 나타나서 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례로 2006년 12월 본원에 내원한 초등학교 3학년 신은지양(가명)은 또래 평균키인 131㎝보다 8㎝나 큰 139㎝이지만 엄마의 손에 이끌려 왔다. 이유는 6개월 전부터 가슴에 몽우리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아이의 경우 혈액검사상 예상했던 대로 여성호르몬 수치가 높아 1년 이내에 초경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따라서 우선 여성호르몬 수치를 안정시키면서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자체 개발한 EIF요법을 처방하였다. EIF요법이란 율무, 인진 등 여러 가지 천연 한약재를 사용해 성호르몬 분비를 줄이고 초경을 지연시켜 키가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처방이다.

은지에게 초경지연 신물질 EIF요법을 병행하여 성장치료를 한 결과 3개월이 지나 재검사를 한 결과 여성호르몬 수치는 내려가고 키는 2.3㎝정도 커서 예후가 매우 좋았던 경우이다.

이처럼 사춘기가 빨리 와서 현재의 키는 또래보다 크지만 최종키는 작아 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자녀의 2차 성징 징후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아는 젖망울이 잡히거나 통증을 호소한다면, 남아는 고환이 커지거나 성격이 변하거나 음모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 아울러 조기성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경호르몬을 피할 수 있는 생활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음식, 트랜스지방 함유가 많은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병적인 조기성숙의 경우를 제외하면 성장치료와 초경지연 신물질 EIF치료를 병행하면 빠른 사춘기를 치료함과 동시에 키도 더 잘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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