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분포밀도는 5.2톤/㎢으로 전년의 6.5톤/㎢에 비해 약 20%정도 낮게 나타났다. 주요 출현종은 눈볼대(23.6%), 멸치(13.7%), 황아귀(13.1%), 전갱이(9.7%), 보구치(8.4%) 등 이었고, 눈볼대와 보구치는 부산~거제간 해역에 집중 분포한 반면, 멸치는 남해 중서부 해역에 주로 분포하였으며, 황아귀는 전 해역에 널리 분포하며 멸치를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보구치의 평균 분포밀도는 전년의 299.7kg/km2에서 442.8kg/km2 으로 약 1.5배 증가하였고, 평균 체장도 22.3cm(9.2~28.7cm)에서 25.7cm(8.0~37.3cm)로 조사되어 큰 개체들이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멸치의 분포밀도도 719.7kg/km2로 전년의 609.3kg/km2보다 약간 높은 분포밀도를 나타냈으며, 성숙개체도 전체의 약 15%로 나타나 어황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어의 경우 분포밀도가 전년의 871.3kg/km2에서 28.8kg/km2으로 감소하여 올해의 어황은 해양환경 요인에 따라 변동은 있겠으나 전반적으로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참돔, 볼락류 등 고급어종의 출현량은 예년에 비해 줄어든 반면, 반딧불게르치, 청멸 등 타 어류의 먹이생물 등으로 이용되거나 경제적 가치가 낮은 어종의 출현량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남해수산연구소는 추계에도 트롤을 이용한 직접자원조사를 강화하여 우리나라 남해안 어류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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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수산연구소 어업자원팀 팀장 양원석, 연구관 김주일, 연구사 서영일 061-690-8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