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신선대 컨테이너 터미날’ 최대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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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6 13:48
서울--(뉴스와이어)--대한통운(대표 이국동,www.korex.co.kr)은 부산 ‘신선대 컨테이너 터미날(이하 신선대 터미널)’의 지분 25.23%를 KCTC로부터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KCTC가 소유한 164,021주를 475억 원에 인수했다.

대한통운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신선대 터미널 지분 12.55%에 이번 인수분을 합쳐 37.78%의 지분을 보유하게 돼 최대 주주가 됐다.

이번 지분 인수로 대한통운은 기존에 부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감만 컨테이너 터미널 외에 신선대 터미널의 최대주주가 됨으로써 국제적인 터미널 운영사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신선대 터미널은 부산항 신선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컨테이너 전용 부두로, 안벽 길이 1,500m에 5만톤급 모선 5척이 동시에 접안이 가능한 5개 선석으로 구성돼 있다. 1991년 개장해 연간 200만 TEU 이상의 컨테이너를 처리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컨테이너터미널이다.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은 “기존 감만 터미널의 운영뿐 아니라 신선대 터미널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생산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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