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셰퍼드’ 아카데미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들의 대향연
스크린을 수놓는 별들의 잔치가 벌어진다!!
아카데미 수상과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배우들 모두 한자리에
<굿 셰퍼드>는 탄탄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스토리와 로버트 드 니로가 대 배우에서 명감독으로 변신해 검증된 연출력을 선보인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스크린을 수놓는 화려한 스타들의 쟁쟁한 연기대결을 엿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두 주연배우 맷 데이먼, 안젤리나 졸리 외에도 알렉 볼드윈, 존 터투로, 윌리엄 허트, 마이클 갬본, 빌리 크루덥, 조 페시 등 아카데미 수상과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이시대 최고의 연기파 배우 모두를 <굿 셰퍼드> 한편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주인공 에드워드 윌슨(맷 데이먼)의 주변인물로 극중에 등장해 그들의 명성에 걸맞은 명연기를 선사한다.
첫번째, 강렬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배우 알렉 볼드윈이 에드워드 윌슨의 명석함을 알아보고 첩보원의 세계로 안내하는 FBI 요원 역으로 <굿 셰퍼드>에 등장해 관객을 맞이한다. 이어 1986년 <거미 연인의 키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윌리엄 허트가 초창기 CIA의 총 책임자로 등장, 겉보기에는 국가에 충성하는 듯 하지만 뒤로는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이중적인 인물 연기를 선보인다. 현대 미국 독립 영화계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며 스파이크 리, 코엔 형제 등 최고의 감독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어하는 배우, 존 터투로 역시 <굿 셰퍼드>에서 만날 수 있는 명배우. 윌슨의 충직한 부하로 냉정한 CIA 요원 역을 맡아 스크린 곳곳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친다. 또한 <해리포터>시리즈의 ‘덤블 도어’ 교장으로 국내 관객에게 친숙한 마이클 갬본이 비밀을 간직한 예일대 문학 교수 프레더릭스 역을 맡아 중후한 매력을 선보이는데 인상 깊은 연기로 관객의 뇌리 속에 남기에 충분한 위용을 내뿜는다.
이처럼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모두 <굿 셰퍼드>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영화가 로버트 드 니로가 메가폰을 잡고 <대부>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제작 총지휘를 맡아 작품에 대한 높은 신뢰가 전제되었기 때문이다. 존 터투로는 시나리오를 보고 난 후 완전히 매료되었을 뿐만 아니라 <분노의 주먹>에서 인연이 있었던 로버트 드 니로로부터 직접 출연 제의를 받아 영화의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것. 또한 마이클 갬본 역시 드 니로의 영화에 출연하는 것 만으로도 최고의 배우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기꺼이 출연에 응했다.
로버트 드 니로의 연출력과 최고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뛰어난 연기력이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이는 동시에 시종일관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이 있는 <굿 셰퍼드>는 오는 4월 19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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