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李萬基)은 2006년에 발생한 지진의 분석 결과 탐지된 지진은 총 50회로서 90년대 중반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나, 이러한 증가추세는 지진 관측 장비 및 분석 기술이 발달하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그러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사람이 느꼈던 유감(有感)지진이나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과거 28년간의 연평균인 9회보다 적은 7회가 발생해 재해 방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지진 발생 횟수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서는 지진 감시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2006년에 속도지진관측소를 35개소에서 41개소로, 지진가속도관측소를 75개소에서 86개소로 확대하였으며, 울릉도에 시추공 및 해저지진계를 설치해 지진관측망을 확대하였다.

또한 지진감시 종합상황시스템 및 지진분석통보·훈련용시스템을 구축해 한반도 및 주변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감시 능력을 높이고 지진 분석과 통보 능력도 향상시켰다. 특히 지진해일에 대비하기 위하여 2005년 구축한 동해에 이어 2006년에는 서해와 남해의 지진해일 시나리오 DB를 구축함으로서 한반도 주변의 전 해역에서 발생 가능한 지진해일의 도달시간 및 파고를 신속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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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진감시담당관 과장 이덕기 (02) 2181-0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