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이청준 석좌교수, 올해 호암상 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
호암상은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포상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이건희 삼성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는 국내외 각계 주요기관 및 전문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4개월간에 걸친 엄정한 심사와 전문가 자문,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청준 교수는 1965년 등단한 이래 40여년간 ‘이어도’ ‘서편제’ 등 100여 편의 중·단편, ‘당신들의 천국’ 등 13편의 장편소설, 30여권의 작품집을 집필해 오며 한국 문학의 깊이와 수준을 높이는 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인간내면의 심리적 억압상황과 권력, 이념 등 외부적 억압상황에 저항하는 근원적인 문화의 양식성을 지향하며 문학을 통한 인간정신의 구원 가능성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해 왔다.
시상식은 6월 1일 오후 호암 아트홀에서 거행되며 수상자에게는 각 부문별로 2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한 호암재단은 시상식을 전후해 호암상 수상자들의 수상기념 강연회를 전국의 주요 대학, 고교, 학회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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