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 서수원-평택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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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코스피 034020
2005-01-03 09:23
창원--(뉴스와이어)--두산중공업(사장 김대중), 금호산업 등 6개 업체로 구성된 경기고속도로(주) 컨소시엄이 총 공사비 8,470억원 규모의 서수원-평택간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서수원-평택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수요를 흡수하고 경부 및 서해안 고속도로의 교통량 분담을 위해 서수원-오산, 평택-오산의 총 38.5Km 구간을 4~6차선으로 건설하는 공사로 민자운영(BTO, Build Transfer Operate ) 방식으로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경기고속도로(주)는 참가업체별로 구간별 공사를 나누어 2009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게 되며, 준공 후 30년간 관리운영권을 갖고 운영수익을 올리게 된다.

두산중공업 건설부문 영업본부장 백한식 부사장은 "현재 수도권 남부지역의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구간은 정체가 심해 대체노선이 시급히 필요하다"며 "서수원-평택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경부 및 서해안 고속도로의 정체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고속도로(주)는 두산중공업이 최대인 25%의 지분율로 참여하고 있으며, 금호산업(25%), 대림산업(16%), 동부건설(13.33%), 한화건설(10.67%), 신한은행(10%)이 참여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주)의 공사 계약금액은 공사완료시까지 소비자물가변동분을 포함시에는 2,860여 억원 규모에 이른다.

웹사이트: http://www.doosanheav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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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균호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