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하는 우리습지 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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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연합회
2007-04-17 17:05
서울--(뉴스와이어)--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 환경실천감시단(단장 강복수)에서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한 우포늪에서 지난 4월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생태체험 학습의 장을 마련한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국내최대의 자연 늪이자 람사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되어 있는 창녕우포늪 생태탐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몸으로 체험케 하고, 친환경 가치관 성립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자연습지의 역할과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통해 환경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2008년 10월의 람사총회를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로 삼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탐사는 우리 국토의 자연 습지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시작으로 우포늪에 설치되어 있는 관찰로를 통해 창포, 부들과 같은 수생생물과 노랑부리저어새, 고니, 왜가리, 가창오리 등 습지 서식 조류 및 수서곤충을 살펴보며 습지 생태계 질서를 익히게 된다.

더불어 탐사 이후 체험학습 보고서 작성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되며 탐사를 마친 청소년들에게 명예환경감시증을 발급하여 환경실천인 으로의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게 된다.

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강복수 환경실천감시단장은 ‘이번 탐사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중점 대상으로 하고 있어 환경교육 및 환경문화의 저변확대라는 의미가 크며 탐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계절별로 달라지는 습지의 모습을 알리고 그 역할과 중요성을 교육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우포늪 생태탐사는 14일, 18일, 21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각 50여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할 것이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해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colin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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