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신청, 19일 CEO 물류사업 설명회 개최
이번 설명회는 올해 들어 서울체신청이 새로 시행한 물류부문 주요계획을 소개하고 물류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서울체신청은 우체국택배의 경우 ‘오전접수할인제’를 시범운영 중이며, 국제특송(EMS)의 경우 ‘일괄계약요금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오전접수할인제’는 오전 12시 이전에 접수한 기업물류에 대해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는 제도이며, ‘일괄계약요금제’는 기업본사와 지사를 한데 묶어 저렴한 요금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날 행사는 5월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가는 Web기반의 택배시스템, 7월에 그 위용을 드러낼 인천공항 내의 국제우편물류센터 등 우체국물류의 현주소를 소개하는 동영상 감상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참석업체 대표와의 질의응답, 우체국물류 이용계약 조인식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규태 서울체신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단순히 물류를 전달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에게 최종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물류경영에 임하겠다”라며,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인프라를 공고히 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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