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여성들도 일을 해야만 살 수 있는 사회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그로 인한 여성의 사회진출과 경제적 문제로 인해 결혼 연령이 상승함으로써 고령 임신·출산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문제도 있지만 의학 발달과 함께 폐경기가 늦춰지는 등 가임 연령이 연장되고 있는 것도 고령출산의 원인이다.

고령출산이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도 있지만 너무 늦은 출산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유의해야 한다.

박달나무한의원 강남점 장통영 원장은 “35세가 넘은 초산부는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각별한 임신관리가 필요한데, 젊은층보다 임신중독증이나 만성 고혈압 발병률이 훨씬 높고, 다운증후군 아기를 출산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건강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임신에 의한 합병증을 줄이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신중독증은 모체의 신체 기능이 임신이라는 부담을 견디지 못해 몸이 붓고 혈압이 올라가 자칫 간질처럼 경련이 생기는 병이다.

몸이 붓지 않게 하려면 발을 가슴보다 높게 해 휴식을 취하고 식초 대신 천연레몬 등을 이용한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고령임산부는 임신 중 합병증의 주요 원인인 비만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비만과 직결되는 고칼로리식 식단 보다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생선, 녹황색 채소, 곡류, 우유, 치즈, 대두 등이 좋은 반면, 베이컨 육류의 비계 등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염분이 많은 짠 음식도 혈압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산후에는 기혈이 크게 소모돼 몸이 극도로 허약해지는데, 기운이 없고 어지러우며, 손발이 저리고 관절이 시리게 된다. 또한 체중은 늘고 오로(산후 질내 분비물)가 넘치며 모유분비도 쉽지 않아, 이를 틈타 풍한습과 사기가 쉽게 침범해 다른 병이 올 수도 있다.

한방에서는 산후의 상태를 심한 하혈 및 출혈로 인한 혈허화동, 허화로 인한 패혈망행, 소화기 계통이 허약해진 음식과상으로 본다. 피를 보하는 당귀, 진음을 보충하는 숙지황, 녹용 등으로 한약을 지어 먹으면 산모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장 원장은 “예전처럼 3주일씩 절대 안정을 취할 필요는 없다”며 “산후 3주일간은 찬물로 목욕이나 설거지, 빨래하는 것은 삼가 해야 하며 되도록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사는 영양가가 높고 소화가 잘 되는 것을 위주로 해야 하며, 특히 미역국은 피를 맑게 하고 산후에 생기는 부종을 막아준다. 젖이 잘 안 나오면 생선, 쇠고기 등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칼슘, 철분,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복대는 아래로 처진 복벽을 원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해서 필요한데 6주간은 꾸준히 차고 있어야 효과가 난다. 모유수유는 산후회복을 촉진시키는데, 유방은 수유 후 청결히 씻고 유선 내에 젖이 남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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