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업들이 가장 많이 시행하는 직원 경력개발제도는 직무순환제도(Job Lotation)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코스닥 060300)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부설 경력개발연구소(www.incruit.com/icdi 소장 탁진국, 광운대 산업심리학과 교수)가 상시 종업원수 300인 이상 기업 25개사, 300인 미만 중소기업 81개사 등 10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직원 경력개발제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 조사는 기업에서 직원의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는 여러 제도의 시행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경력개발을 위한 여러 제도를 망라해 기업에게 시행여부를 물었다.

가장 많이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난 직무순환제도는 대상 기업의 절반(49.1%)이 실시하고 있었다. 직무순환제도는 직원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함으로써 다방면의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하는 제도. 직원의 단조로움, 권태 등에 따른 직무불만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의 조직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도 유용한 제도로 알려져 있다.

직무순환제를 가장 많이 시행하는 것은 여러 영역을 두루 거친 관리자급 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일반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직무순환제도에 이어 다면평가제도(46.2%)도 시행하는 곳이 많았다. 다면평가제도는 직원의 역량평가를 위해 상사뿐 아니라 동료, 부하 등도 해당 직원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를 위한 목적도 있지만 이를 통해 어떤 역량이 충분하고 부족한지 알 수 있어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는 제도다.

평가결과에 대한 피드백 제공(43.4%), 멘토링 제도, 사내공모제도(각각 42.5%)도 많이 시행하고 있었다. 평가결과에 대한 피드백은 상사가 직원의 수행역량에 대한 평가결과를 일대일로 피드백을 제공하지의 여부를 말하는 것으로 이 역시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도록 유도해 경력개발의 지침이 된다. 잘 알려져 있는 멘토링 제도는 신입사원에 대해 멘토-멘티 관계를 만들어줌으로써 기업에서의 적응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사내공모제도는 특정직무에 공석이 생긴 경우 사내에 공모하여 응시한 직원 중 적합자를 선발하는 제도를 말한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경력개발제도의 시행률은 대체로 낮게 나타났다.

이를 테면 종업원에게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해온 경력에 대해 고민해 보고 회사내외에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력탐색 워크샵의 경우, 이를 시행하고 있는 회사가 전체의 3분의 1이 안 되는 27.4%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종업원이 회사 내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직무나 경력을 찾기 위한 전문적인 도움을 얻기가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직지원프로그램(17.9%)이나 퇴직전프로그램(11.3%)과 같이 회사를 그만두는 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회사도 많지 않았다.

그 밖에 조기임원발굴제도(34.9%), 종업원지원프로그램(31.1%), 전반적 경력개발시스템 구축(23.6%), 경력개발센터 운영(13.2%), 등의 제도 역시 시행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 개 기업당 운영하는 경력개발제도의 개수는 평균 3.8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것은 종업원 300인 이상의 대기업, 중견기업과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간에 차이를 보였는데 대기업, 중견기업이 평균 4.3개의 경력개발제도를 운영하는 데 반해, 중소기업은 3.7개 정도에 머무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 경력개발연구소 탁진국 소장은 "경력개발제도는 단순히 종업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제도를 통해 종업원의 역량이 향상되고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높아짐으로써 궁극적으로 회사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기업에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해외 기업에 비해 아직 이 부분에 큰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조사에서도 나타났는데, 향후 국내 기업도 종업원의 경력개발제도 강화에 힘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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