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이재정 통일부장관 초청 ‘남북경협 활성화와 개성공단 조성사업’ 강연회 개최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이번 강연회에서 중소기업계의 관심분야인 개성공단 잔여공장용지 분양계획에 관한 정부당국의 입장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지난 싱가폴, ASEAN, EFTA(스위스 등 유럽 4개국) FTA협상에서 개성공단 생산제품이 한국산으로 인정받게 되었고, 최근한미 FTA 협상에서도 개성공단 제품에 대해 한미 양국 당국자로 구성되는 “한반도역외가공지역위원회”에서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개성공단이 역외가공지역으로 인정받아 개성공단 생산제품이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 중소기업의 대미수출 증가 및 개성공단 진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성공단 분양 주사업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최근 개성공단 폐수처리장 등 기반시설공사가 거의 완료단계이고, 6자회담 진전 등으로 남북경협사업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최근의 분위기를 반영하여 잔여 공장용지 약53만평에 대해 빠르면 이달중 일괄분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성공단은 현재 시범단지 15개 기업을 포함하여 22개 기업이 가동 중이며, 최근 건축공사가 완료되어가는 아파트형공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의류·봉제업종을 중심으로 86개사의 신청을 받아 32개사를 선정하였으며, 임대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통행·통관절차·물류 등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나, 2004년 시범단지 입주 이후 지속적으로 불편사항이 개선되고 있어, 남측의 자본·기술과 북측의 토지·노동력이 결합되어 해외진출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활력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중앙회 담당자는 “개성공단 분양계획이 확정되면 한국토지공사와 공동으로 입주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분양공고를 실시하고, 분양설명회 및 입주기업 신청·접수 업무를 개시하고, 이번 분양 이후 개성공단 현지에 우리 중소기업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중소기업중앙회 개성사무소를 개설하여 투자기업인 현지밀착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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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상팀 김재진 과장 02-2124-3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