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 지주회사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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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스피 051910
2005-01-03 10:53
서울--(뉴스와이어)--LG화학(대표 노기호,www.lgchem.co.kr)이 2008년 중국 Top5 화학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인 ‘LG화학 중국투자유한공사’ 출범 행사를 갖고 전 중국 임직원들과 미래 중국사업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LG화학 중국지주회사 법인장인 김종팔(金鐘八) 부사장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국에서 이번 지주회사 출범으로 LG화학의 중국사업은 대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 중국 임직원이 합심해 ▲ ‘차별화된 가치 제공으로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회사’ ▲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일등을 추구하는 회사’ ▲ ‘ACE(Aspiration(열정), Commitment(주인정신), Execution(실행력))문화의 정착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회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LG화학 중국투자유한공사는 주요 중국사업 전략 수립, 현지생산품과 국내생산 수출품의 통합 영업 및 마케팅, 중국내 법인과 지사에 대한 재무/인사/법무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한다.

또, 중국내 LG화학의 대외 통합창구역할을 통해 기 진출한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체제 구축과 신규 진출 사업의 사업기반 조기확보를 위한 교두보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지주회사 출범을 통해 LG화학은 오는 2008년에 중국에서 매출액 45억달러와 영업이익률 7%를 달성, 규모와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중국 Top5 화학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중국 매출의 40%(8.2억달러)수준인 현지생산비중도 2008년에는 80%(35.6억달러)까지 확대, 향후 중국지역 매출은 현지생산 분으로 전량 충당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 측면에서도 현지인 관리자급 사원 비중을 현재 30%에서 2008년에는 70%이상으로 확대, 현지인에 의한 경영관리를 적극 추진해 미래 중국사업은 철저히 중국인 중심으로 펼쳐갈 방침이다.

특히, LG화학은 석유화학, 산업재, 정보전자소재 등 각 사업분야별로 현지 생산법인과 연계한 테크센타를 운영해 사업전략과 연계된 기술지원 및 현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현재 중국에 8개의 생산법인과 2개 판매법인, 3개의 지사를 운영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lgch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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