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신용등급 1년만에 8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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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3 11:20
서울--(뉴스와이어)--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가 최근 한신평을 통해 ’03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실시한 기업신용평가에서 ‘BB+’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존 ‘C’등급에서 불과 1년만에 무려 8단계를 단숨에 뛰어오른 SK네트웍스는 채권단공동관리 역사상 ‘최단기, 최대상승폭 신용등급 향상’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며 채권단 공동관리 조기졸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신평은 신용평가서에서 ‘SK네트웍스는 시장내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지위를 갖고 있어 영업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자체적인 신용으로 외부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정상기업으로서의 경영이 충분히 가능하게 되었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와 함께 영업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신용거래의 확대 등 거래조건이 대폭 개선됨으로써 수익성 향상은 물론 전반적인 경영활동에 있어 상당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금번 SK네트웍스 기업신용평가는 ’03년 실적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5개 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와 자구계획 초과달성, 관계사 매각 등 더할 나위 없는 성과를 나타낸 ’04년 실적을 기준으로 하는 ’05년 평가에서는 ‘BBB-’ 이상의 신용등급을 획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채무재조정 과정을 거쳐 채권단 공동관리 개시 이후 지금까지 ‘외국은행과 국내은행의 동등대우 실현’, ‘무차입 CBO 대금 상환’, ‘5개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 ‘최단기 자구계획 달성’ 등 채권단공동관리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의미있고 놀라운 기록과 성과를 달성해 왔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신용등급 8단계 상승’이라는 공식적인 대외신뢰도 향상까지 이루어냄으로써 또 다른 채권단 공동관리 기업이나 워크아웃 기업들의 정상화 과정에 있어서 모범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세계적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22일 ‘SK네트웍스의 순조로운 정상화’ 등을 이유로 SK(주)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net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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