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온라인 리크루팅 사이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종업원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 7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직원 근무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80.2%는 ‘현재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직원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19.8%만이 현재 근무 중인 장애인 직원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기업(141개사)들의 장애인 직원수는 평균 2.7명 정도로 아직까지는 장애인 인력에 대한 취업문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직종으로(*복수선택)는 단순노무직이 응답률 47.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IT/정보통신직도 30.5%로 비교적 장애인 근무 비율이 높았다. 이외에 △일반사무직 22.0% △고객상담직(텔레마케터) 16.3% △생산기능직 12.1% △디자인직 8.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타 직종에 비해 비교적 대인관계 능력이 많이 요구되는 △마케팅/영업직(1.4%)나 △기획/홍보직(2.1%) △서비스직(2.8%) 등은 타 직무에 비해 장애인 직원 근무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사의 고위 관리직 임원급 중 장애인 직원 비율에 대해서도 75.2% 기업이 ‘없다’고 답했으며, △5%미만이 13.5% △5%~10%미만 5.0% △10%~15%미만 3.5% △15%~20% 미만 2.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장애인 직원을 채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경우, 현재 근무 중인 장애인 직원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장애인 직원의 직무수행 능력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기업이 51.8%로 과반수를 넘었으며, 다음으로 △보통이다 23.4% △불만족한다 18.4%로 비교적 장애인 직원들에 대한 업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아주 만족한다와 △아주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각각 3.5%, 2.8%에 그쳤다.
이들 기업이 장애인 인력을 채용하게 된 이유로는 △직무수행 능력을 인정하기 때문이란 의견이 49.6%로 과반수 정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인력부족으로 다른 대안이 없어서 17.7% △장애인 의무고용제도 때문에 11.3% △사회적 책임감 때문에 7.1% △장애인 가족이나 지인 등이 있어서 4.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지 않는 기업(571개사)을 대상으로 장애인 직원을 채용하는데 이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회사 내 장애인 편의시설 미비 때문이란 의견이 47.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직무관련 기능 부족 우려 22.2% △출퇴근 불편 문제 우려 11.4% △직장내 대인관계 문제 우려 3.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장애인 인력 채용에 있어 어려움을 주는 요인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14.7%에 불과했다.
한편, 장애인 고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정책을 묻는 문항에 대해서는 △장애인 고용환경 조성 및 고용기회 확대를 지적한 의견이 32.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지적한 응답도 26.0%로 많았다. 이 외에도 △기업 내 장애인 보호시설 및 지원서비스 확충 13.3% △정부의 장애인 임금보조 10.5%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직업적응 훈련) 강화 9.4% △장애인 근로여건 및 처우개선 4.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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