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분기 수주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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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7-04-20 10:14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www.dsme.co.kr)이 최근 모두 16척의 선박을 수주하며 2분기 출발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대우조선해양의 남상태 사장은 지난 19일 독일의 함부르크에서 유럽의 2개 대형 컨테이너 선사와 8,400 TEU급 컨테이너선 4척과 4,710 TEU급 컨테이너선 1척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남사장은 곧바로 벨기에의 엔트워프로 이동, 벨기에의 엑스마社(Exmar Marine NV)와 150,900 m3급 LNG-RV(LNG 재기화선) 1척에 대한 수주 계약도 체결했다. 20일에는 그리스로 아테네로 이동, 이곳 선주로부터 180,000톤급 케이프 사이즈 벌크선 2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최근 그리스의 아난겔社(Anangel Maritime Service Inc.)로부터 4척 등 8척의 벌크선을 수주한 것을 포함하면 대우조선해양의 이달 수주금액은 총 16억6,000만달러에 달한다. 이번에 수주한 벌크선 10척 중 4척은 대우조선해양의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고, 나머지 6척은 대우조선해양의 루마니아 법인인 대우망갈리아조선소(Daewoo Mangalia Heavy Industries S.A.)에서 건조된다.

특히 이번 수주로 대우망갈리아조선소는 대우조선해양의 영업과 설계 지원을 받아 대형 벌크선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으며, 국제 분업화를 통해 선주와 모·자회사가 상호 윈-윈-윈 하게된 성공적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컨테이너선의 경우 연초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발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벌크선도 최근 수개월 사이에 수요가 급증하며 선가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건조 도크를 활용한 선박 건조뿐만 아니라, 육상 건조나 부유식 도크를 이용한 선박 건조 등 새로운 공법을 활용해 수주 물량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계약한 선박들은 2010년 7월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남상태 사장의 이런 적극적인 수주활동에 힘입어 올들어 LNG선 6척을 포함 총 16척 31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대우망갈리아조선소도 이번 수주로 올해 5억8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두 회사 모두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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