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이언, 유상증자 일반청약 경쟁률 9.475대 1
(주)넥사이언(033430)은 주당 610원에 1,000만주를 발행하는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결과, 이틀간 57,797,500,000원, 9,475만주의 청약이 몰렸다. 이에 따라 (주)넥사이언은 61억원 규모의 자금을 이미 확보한 셈이다. 일반적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회사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이 성공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유상증자 청약을 주관한 메리츠증권은 일반공모 후 실권주에 대해 총액인수를 한다고 밝혔지만 실권주가 발생하지 않아 주관사에 배정되는 주식은 없게 됐다.
(주)넥사이언 김홍철 대표이사는 “최근 주가조작 등 주식시장 악재가 발생해 유상증자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나, 청약 결과 넥사이언의 미래에 대해 많은 주주님들이 밝은 전망을 기대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됐다”며 “이번 유상증자 청약으로 확충된 자본으로 기존 사업 강화와 신규사업에도 주력할 수 있는 환경과 주주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무엇보다도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여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유상증자 납입일은 4월 26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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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사이언 강민수 부장 031-289-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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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1일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