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담배, 두바이 ‘월드토바코’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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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3 11:06

서울--(뉴스와이어)--순수 민간자본으로 담배사업을 준비중인 우리담배(대표이사 회장 : 이재명)가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리담배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중동 두바이에서 열리는 ‘월드토바코 미들이스트 07’(World Tobacco Middle East 07)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우리담배는 전시회참가 및 수출상담을 위해 레귤러 및 수퍼슬림 형태의 하드팩포장 시제품 3종을 개발 완료했다.

월드토바코 전시회는 엽연초, 관련 설비, 제조업체 등 73개의 담배관련 기업은 물론, 중동,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러시아 등지의 거대 수입상도 대거 참여하는 중동내 유일한 담배관련 전시회다.

이와 관련, 우리담배 관계자는 “현재 중동은 물론 CIS에서 가전, 건설, 담배 등의 분야에서 코리아 브랜드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해온 수입업체가 다수 참가하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3천만불 이상 규모의 장·단기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同관계자는 “이미 CIS 및 러시아의 수입업체와 2천 8백만불 상당을수출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만큼 조기 영업안정화를 위한 수출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시제품 생산을 성공리에 마친 우리담배는 충남 당진에 2만 3천평 규모의 제조공장을 상반기중 준공하고, 재정경제부로부터 ‘담배제조업 본 허가’를 취득하는 하반기부터 신제품 출시와 본격 영업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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