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국립환경과학원(원장 윤성규)에서는 상수원 녹조현상 유발원인 중 하나인 독성 남조류를 발생 초기에 확인할 수 있는 분석방법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조류예보제 등에 사용되는 현미경 조사방법은 녹조현상을 유발한 남조류가 독성종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으며, 이들이 증식하여 독성물질이 어느 정도 생성된 후에나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녹조현상 발생 초기에 유독성 여부를 알 수 없다.

※ 남조류는 독성유전자가 있는 것과 없는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외형으로는 두 가지 종류를 구분 할 수 없음. 따라서 액체크로마토그라피(HPLC)와 같은 기기를 이용하여 독성물질을 분석하여 확인.

본 연구방법은 녹조현상의 원인인 남조류의 유전자를 직접 분석하는 방법으로 물속에 존재하는 남조류가 독성유전자를 갖고 있는지 여부를 독성유전자분석(PCR)으로 신속·간단하게 판단할 수 있다.

※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Polymerase Chain Reaction): 유전자 염기서열 중 특정 부위만 연속적으로 증폭시켜 원하는 유전자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특히, 적은 세포수에서도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녹조현상 발생 초기에 신속한 독성정보를 제공 할 수 있다.

※ 남조류세포 농도가 1,000 세포/ml 정도에서도 검출가능, 참고로 조류예보제의 경우 5,000 세포/ml 이상에서 조류경보를 발령하고 독성물질을 분석하도록 되어 있음.

또한, 남조류 시료채취 및 독소(독성물질) 분석지침을 마련하여 조류예보제 모니터링 기관들이 단일화된 방법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유전자분석을 통한 독성남조류 조기검출과 분석지침을 통해 녹조현상 발생에 대비한 상수원의 조류예보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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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환경미생물과 김종민 과장 032-560-7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