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인천국제공항사와 공동으로 20여개국의 정부대표, 국제기구, 관련 업체 및 국내외 차세대 관제시스템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하는『ICAO(국제민간항공기구) 차세대 관제시스템(ADS-B) 세미나 및 제6차 구축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ADS-B : Automatic Dependent Surveillance-Broadcast

이 회의에서는 첨단 데이터통신 및 위성기술을 적용하여 비행하는 항공기뿐만 아니라 공항의 지상에서 이동하는 항공기 또는 차량의 개별감시가 가능한 차세대 관제시스템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각 회원국의 계획 및 이행에 관한 정보와 기술을 상호간에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항공기 관제시스템은 항공기 운항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항공기 간의 분리간격을 적절히 조정하는 등 항공기 안전운항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시스템으로서, 현재의 항공기 관제시스템은 지상에서 발사한 전파가 목표물에서 반사되어 오는 전파를 이용하는 기술로 전파통달거리의 한계 등으로 산악등 장애물에 의한 저고도 및 넓은 바다지역 탐지가 곤란하고, 특히, 음성통신(조종사-관제사)에 의하여 항공기 관제를 시행함으로써 인적 오류에 의한 사고위험 및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을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차세대 관제시스템은 위성항법장비(GPS)로부터 획득한 항공기의 고도, 위치, 속도 등 항공기 운항정보는 물론 공항의 지상에서 이동하는 항공기 및 차량의 위치를 자동으로 실시간 문자로 전송함으로써 현재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향후 민간항공 운항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되어, 미국·유럽 등 선진국이 앞 다투어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우리나라도 2008년 하반기부터 운용을 목표로 인천공항 2단계 건설사업에 포함하여 설치중에 있으며, 운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전국 공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항공안전본부는 이번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차세대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국내 연구개발사업을 촉진하고 앞으로, 아태지역 회원국과의 이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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