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온실가스감축 CDM시설 준공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은 교토의정서에 의거, 선진국의 자본을 유치해서 개발도상국이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되면 그 저감량을 판매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새로운 사업분야이다.
휴켐스는 오스트리아의 카본(Carbon)社와 공동으로 3기의 질산 공장에 아산화질소(N2O)를 저감하는 시설을 설치하고 연간 145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되는데, 이는 자동차 70만대가 내뿜는 온실가스와 맞먹는다.
휴켐스는 지난해 11월 정부로부터 CDM사업을 승인받았고, 올 1월에는 UN에 등록을 완료했다. 앞으로 매분기별 UN의 검증절차를 통해 2012년까지는 카본사와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에 따른 수익을 나눠갖게 된다. 2013년 이후에는 관련시설에 대한 소유권을 무상으로 이전 받아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박승영 사장은 “휴켐스의 CDM사업은 전세계 700여개 질산공장 중 3번째로 UN에 등록함으로써 기후변화협약 관련 국가신뢰도를 제고했으며, 외자유치를 통한 경제적 이득은 물론 지구환경 보전에도 기여하는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2012년까지는 전체 수익의 일부만을 배분받게 되지만, 2013년부터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휴켐스의 CDM사업은 여수 산단에서는 최초로 이루어진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해 국내 CDM사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휴켐스 개요
휴켐스는 2002년 9월 남해화학의 기업분할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DNT, 질산, 초안 등을 생산하는 정밀화학 핵심소재 전문기업으로, 코스피200(069260)에 편입되어 있다. 휴켐스는 전남 여천 공단에 11만평 규모의 13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인 DNT, 질산, 초안 등을 국내 화학회사는 물론 바스프, 로디아폴리아마이드 등 세계 주요업체에 수출하여 지난해 3,0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내실있는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huchems.com
연락처
휴켐스 전략기획팀 정윤직 과장 02-2262-0664 /010-7525-9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