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7.1% 상향한 45,500원으로 조정한다.
최근 현대제철의 주가는 전세계적인 봉형강류 제품가격의 상승과 그에 따른 판매량 호전 등에 힘입어 그간의 기술적 그래프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37,000원대를 돌파하면서 박스권을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현대제철의 주가는 상승 탄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이유는 1) 현 주가수준은 1분기 실적 호전을 반영한 올해 예상 EPS대비 저평가 돼 있고(PER 7.3배), 2) 향후 분기 평균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30%내외의 증가세를 보이고, 분기 영업이익도 1,600억원 내외를 시현하면서 연간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전반적인 철강경기 회복으로 인해 철강업체의 주가지표 상승을 반영한 것이다. 목표주가 45,500원은 올해 예상 EPS 5,357원의 PER 8.5배 수준이며, 올해 예상 BPS 44,135원의 1.03배 수준이다.
1분기 매출액 사상 최고 시현,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비 59% 증가 시현
현대제철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게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비 38.5%증가한 1조 6,640억원을 시현하면서 분기 매출액 사상 최고 수준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59.1%증가한 1,554억원을 시현하였다. 이는 당사 추정치보다 각각 3.6%, 9.3%씩 상회하여 나타난 것이며, 시장컨센서스(매출액 1조 5,323억원, 영업이익 1,397억원)보다 8.6%, 11.2%씩 상회하는 것이다.
이렇게 실적이 호전되게 나타난 것은 판매량이 예상보다 크게(전년동기대비 +23%)증가했기 때문이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9.3%를 시현하여 3분기 연속 두자리수의 영업이익률을 지키지 못했지만 절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여 향후 매출 성장에 따른 절대 영업이익의 증가를 암시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더욱 좋게 나타날 듯
향후에도 현대제철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증가하지는 못하지만 절대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에 따라 안정적으로 시현하는 패턴을 보일 전망이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9.8%, 7.8%씩 증가한 1조 8,272억원, 1,675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25.8%, -4.5%)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632억원이 증가하는 것은 판매량 증가(전분기비 +2%)에 따른 효과 300억원과 철근 및 형강제품단가 인상분 1,040억원, 스테인레스 열연강판가격 인상분 290억원을 반영한 것이다.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21억원이 증가하는 것은 고철가격 및 스테인레스 열연강판 가격 상승분 1,850억원을 감안하더라도 철근 및 형강, 스테인레스 제품단가의 재고효과 등으로 360억원의 이익 증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3분기이후에도 점진적인 국내 건설경기 회복에 따라 25~ 30%대의 매출액증가율을 보이면서 분기 평균 1,6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다.
지난해 증가한 건축허가면적증가율이 올해 착공면적 증가로 나타나면서 철근 등 건설용 철강재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외형 7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도에 이어 증가세를 보일 전망
현대제철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종전보다 5% 상향 조정하지만 영업이익은 종전보다 0.8% 하향 조정하는데, 이는 3,4월 철근,형강제품단가 인상이 철스크랩가격 상승분 만큼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비 9.9%증가하여 전년도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결국 현대제철은 올해 총매출액은 전년비 30.8%증가한 7조 1,680억원을 보여 외형 7조원대의 철강사로 부상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6,502억원을 나타날 전망이다.
경상이익은 지분법이익의 증가 예상에도 불구하고 점차 당진공장 투자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비 3.3% 감소한 6,218억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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