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로프트, 3D 만화영화 ‘슈렉3’ 휴대폰게임 독점 개발·배급권 획득
다국적 휴대폰게임 개발/배급사 게임로프트는 美영화 제작·배급사 드림웍스로부터, ‘슈렉’3를 원작으로 한 휴대폰게임을 독점 개발, 전 세계 발매할 수 있는 권리를 취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게임로프트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75개국에서 활동중인 이동통신사 170여 곳을 통해, ‘슈렉3’를 원작으로 한 휴대폰게임을 독점 개발 및 판매하게 된다.
오는 6월6일 국내 개봉 예정인 3D 만화영화 ‘슈렉3’는, 세계 최강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불리는 ‘슈렉’ 시리즈의 최신작. ‘슈렉3’는 전작보다 한층 강화된 유머와 유명 고전 동화를 패러디한 줄거리를 앞세워, 겁나먼 왕국의 왕위 계승을 피하기 위해 아더 왕자를 찾아 나선 슈렉 그리고 피오나 공주와 4공주의 활약, 초절정 미스터리 캐릭터인 슈렉 베이비의 탄생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슈렉 3’ 휴대폰게임은 영화의 줄거리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원작에 등장했던 주연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게임의 재미를 더 할 전망이다. 유저는 슈렉이 되어 겁나 먼 왕국을 침공한 챠밍 왕자와 그의 군대를 저지해야 한다. 횡 스크롤 액션 방식으로 조작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음이 ‘슈렉3’ 휴대폰게임의 특징이다. 게임로프트는 완벽 한글화 작업을 거쳐 오는 5월말,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게임을 발매할 계획이다.
미쉘 길못, 게임로프트 최고경영자(CEO)는 “드림웍스와 더불어 ‘슈렉3’를 기반으로 한 휴대폰게임을 제작, 전 세계 배급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게임로프트는 드림웍스와 더불어 원작 만화영화의 유머와 즐거움을 게임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릭 레케달, 드림웍스 라이센스 총괄 담당은 “게임로프트는 양질의 휴대폰게임을 전 세계 배급해 온 유명 게임 개발사”라며 “양사는 이번 계약이 ‘슈렉’ 시리즈의 팬들과 게임 유저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로프트는 ‘피터 잭슨의 킹콩’을 비롯한 ‘미션 임파서블 3’ 및 ‘부그와 엘리엇’ 등 유명 영화를 기반으로 한 공식 휴대폰게임을 독점으로 제작, 지난 2006년부터 국내외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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