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사도 상해/닝보간 빈 컨테이너 운송

서울--(뉴스와이어)--한국선사에 대한 중국 상해/닝보(寧波)간 연안운송 절차에 관한 협상가 마무리돼 우리선사의 중국연안 빈 컨테이너 운송이 가능해졌다.

이번 운송 허용으로 한국선사는 연간 1만2000TEU 이상의 빈 컨테이너를 수송하게 돼 약 10억원 이상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빈 컨테이너 재배치 및 중국선사 이용에 따른 불편해소는 물론 빈 컨테이너 재고관리를 통해 경영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중국 연안 빈 컨테이너 운송은 지난해 11월11일 전남 광양에서 개최된 제12차 한/중 해운회담 합의사항의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11월 외국선사의 부산/광양간 자사화물 빈 컨테이너 및 수출입화물운송 시행과 관련해 중국교통부에 상호 호혜주의에 따라 한국선사의 중국 상해/닝보간 빈 컨테이너 연안운송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었다.

상해/닝보간 빈 컨테이너 연안운송절차는 한국선사가 중국교통부 수운사(국제항운관리처)에 ‘빈 컨테이너운송 등록’ 신청을 하고, 15일 이내 허가서류 발급을 확인해 상해·닝보 해관에 소정의 신고로 이뤄진다.

현재 부산/광양간 운항 중국선사는 2개(CHINA Shipping, SINOTRANS) 이며, 상해/닝보간 운항 한국선사는 한진·고려해운 등 6개 선사가 운항중이다.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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