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민간소방자원 활용을 통한 화재대응능력 제고 방안 마련
그 동안 소방관서간에는 상호 소방응원협정을 통하여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였으나 소방관서와 민간업체와의 소방응원협정은 민간에서 보유·운영중인 소방훈련시설 및 화학차 등 특수소방장비 등의 현황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응원협정의 실효성이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소방방재청에서는 민간에서 보유·운영중인 소방자원을 전국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대형정유공장 등에서 활용중인 유류 및 가스 화재훈련시설 등 13개 소방훈련시설의 수용인원 및 훈련용도와 대형사업장·군부대 및 중장비업체 등에서 보유 운영중인 펌프차, 화학차 등 특수소방차 846대에 대한 현황을 파악했다.
조사된 민간소방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소방훈련장을 동영상 촬영한 CD를 제작·배포하였고, 민간 소방차량의 종류 및 성능 등 구체적 제원을 파악한 조사자료도 시·도에 통보하여 해당 시·도에서 부족한 소방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민간소방자원을 지속적으로 파악·활용하여 부족한 소방관서 소방력을 보완하고 민·관·군 상호 소방응원협정을 통해 소방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대형화재발생시 신속한 소방응원 등 한발 앞선 현장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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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9일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