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성남아트센터가 어린이날을 맞아 재미와 더불어 감동까지 가득 찬 공연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놀기보다는 TV나 인터넷 게임에 빠져 점차 어린이다운 순수함을 잃어가고, 경쟁과 자극적인 정보에만 노출되어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 기회조차 부족한 우리 아이들에게 이번 어린이날만큼은 꿈과 희망을 가득 선사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자.

5월 1일과 2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만나는 창작 인형극 <애기똥풀>은 이미 많은 관객들이 찾은 작품으로 인형극의 인기를 힘입어 동화책으로 발간되기도 한 작품이다.

‘애기똥풀’은 그리스 신화에서 새끼 제비가 눈을 아파할 때, 어미제비가 몰래 발라 주었다는 약초로 그 꽃말도 ‘몰래 주는 사랑’이다. 한없이 베풀고도 늘 더 주기 위해 애쓰는 부모님의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한쪽 다리가 불편한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주인공 하늘이는 엄마 때문에 자주 놀림을 받아 엄마를 원망한다. 어느 날 마을을 찾은 고물장수에게 엄마가 소중히 여기는 책을 주고 엿을 바꿔 먹으려던 하늘이는 개구쟁이 친구들에게 책을 뺏기고, 이 사실을 안 엄마에게 크게 혼이 나 책을 찾으러 나선다. 그 책은 다름 아닌 어머니의 일기장. 하늘이는 그 일기장을 읽으면서 어머니가 자신이 어린 시절 일어난 화재 때 자기를 구하려다 다리를 다치게 된 것과 아버지가 불길 속에서 자신을 구하고 돌아가신 사실을 알게 된다.

그제서야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 하늘이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6, 70년대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소독차, 고물장수 등은 잊혀져 가는 우리 것들의 아름다움을 전해 부모세대에게는 유년시절의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물질적인 선물로는 얻을 수 없는 값진 감동을 선사한다.

움직이는 그림동화 <강아지똥>은 마치 한편의 동화책을 펼쳐 놓은 듯한 무대로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모두가 더럽고 쓸모없다고 무시하는 작은 강아지똥은 사랑받지 못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좌절감에 빠져 지낸다. 어느 날 자신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강아지똥이 꼭 필요하다는 민들레꽃 씨를 만나면서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강아지똥을 보면서 아무리 작은 존재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 입체적으로 꾸며진 무대와 사계절과 비가 오는 자연현상 등의 표현이 극대화된 조명, 마임과 마술, 춤 등의 다양한 기법 등을 통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편의 공연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면 5월 5일과 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꿈과 환상이 넘치는 동화 속 세계로 초대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한국의 대표적 안무가 제임스 전의 참신하고 기발한 해석으로 호평을 받은 서울발레시어터의 가족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를 새롭게 표현해 온 가족이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동심을 회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는 특히 성남 지역 어린이들이 출연하는 특별한 무대가 만들어져 어린이 날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성남아트센터는 어린이날 온 가족이 공연장을 찾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공연이 주는 재미와 감동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그 어떤 것보다 값진 선물이 될 것이며, 5월 가정의 달에는 어린이 공연뿐 아니라 청소년, 2030, 3040세대, 장. 노년층까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어지는 만큼 온 가족이 문화에 흠뻑 취해보는 5월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nart.or.kr

연락처

성남아트센터 홍보실 정보람 031) 783-8027 016-377-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