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4월 클래식데이트
4월에 진행되는 클래식데이트는 한국 재즈 역사의 산증인으로 평가되고 있는 신관웅과 대한민국 우리나라 재즈의 황무지를 개척한 대한민국 재즈 1세대들의 재즈 앙상블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재즈에 대해 갖고 있는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고 우리에게 친근한 곡들을 연주하는 마술과 같은 열정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클래식 데이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대강당 입구에서 입장권을 무료로 배부한다. 지난해 클래식 데이트는 매회 만원사례를 기록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설문조사에 의하면 60%이상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공연내용은 88%가 쉽거나 적당하다고 느끼며, 89%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문조사 결과와 같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객이 평소 어렵게만 여겼던 클래식연주를 자세하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클래식 데이트」만이 갖는 특징이다.
4월 「클래식 데이트」프로그램
2007. 4. 28(토) 오후 3시 / 국립현대미술관 대강당 / 진행 신관웅
<마지막 토요일은 미술관과 클래식 데이트를!>
주제 : 재즈 앙상블
연주 : 신관웅과 대한민국 JAZZ 1세대
B.Golson Blues March
한국민요 밀양 아리랑
B.Lee Mo' Better Blues
흑인민요 When The Saint Go Marchin' In
L.Bonfa Black Orpheus (Morning of Carnival)
B.Howard Fly Me To The Moon
S.Rollins St. Thomas
P.Desmond Take 5
L.Prima Sing Sing Sing Vocal.이경우 T.P.강대관,최선배 T.Sax.김수열 Cl.이동기 Drum.최세진 Bass.김봉배 Pf.신관웅
프로파일
한국의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인 대한민국 Jazz 1세대 Band.
살아있는 전설적인 한국의 1세대로 구성된 Jazz의 발전을 위한 결정체라 할 수 있다. 2001년 「Lovely Night, Lovely Jazz」란 타이틀로 국립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수많은 공연과 매스컴에 소개되어 화려한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 Jazz의 황무지를 개척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인내를 감수한 대한민국 Jazz 1세대의 이번 공연은 Jazz에 대해 갖고 있는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고 우리에게 친근한 곡들을 연주하는 마술과 같은 열정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보컬 이경우는 하사와 병장으로 데뷔하여 목화밭, Blues Man 등을 발표하였으며 2006 대한민국 Jazz Festival에 참가하였다. 현재 하사와 병장 음치 클리닉 원장이며 한국 가수 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곡목해설
Blues March
Blues는 흑인의 영혼과 한이 잘 나타난 곡으로 Blues의 영혼과 Ragtime의 구조(형식)에 합해 Jazz가 탄생되었다. 행진곡풍의 씩씩한 곡이다.
밀양 아리랑
대표적인 한국민요를 Jazz Style로 연주한다. Jazz는 클래식, 민요, 가요 등 모든 음악을 소재로 연주할 수 있고 「Jazz에 명곡은 없고 명연주만 있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Mo' Better Blues
본격적인 Jazz 음악과 연주자를 등장시킨 동명의 영화 OST로 쓰인 뒤 유명해진 곡이다. 트럼펫 연주자의 음악 세계와 인종 갈등의 문제의식을 주제로 한 두 여인과 매니저의 관계가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When The Saint Go Marchin' In
1920년대 루이 암스트롱이 연주와 노래로 히트했던 곡이다. Dixieland Jazz의 대표곡으로 이런 신나는 곡이 흑인들 사이에서는 장송곡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Black Orpheus (Morning of Carnival)
그리스 신화 오르페와 유리디스의 비극을 Carnival과 Samba 춤의 고장 브라질 미항 리우데자네이루를 배경으로 한 비극적인 영화 「흑인 오르페」의 주제곡이다.
Fly Me To The Moon
처음 작곡되었을 때의 곡명은 「In Other Words」였으나 별로 빛을 못 보다가 우주 개발 시대에 맞추어 Fly Me To The Moon으로 바꿔 발표해 유명해진 곡이다.
St. Thomas
카리브 해안에 위치한 조그마한 섬 이름이기도 한데 작곡자 S.Rollins의 처가집인 이 섬을 방문한 다음 너무 아름다워 이 곡을 발표하였다.
Take 5
D.Brubeck 악단의 알토 색소폰 연주자인 P.Desmond의 작곡 「5분간의 휴식」이라는 군대 용어의 의미로 사용되나 실제는 5/4박자로 작곡된데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정적이고 차분한 백인 중심의 West Coast Jazz의 대표적인 곡으로 단일곡으로는 가장 많이 판매 되었다.
Sing Sing Sing
1930년대 클라리넷의 명연주자인 B.Goodmann 악단이 카네기 홀에서 최초로 연주해 히트했던 곡으로 「진 구루파」의 드럼 솔로가 인상적이다.
웹사이트: http://www.moca.go.kr
연락처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 우종만 02-2188-6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