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정만원 사장, 中 요녕성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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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코스피 001740
2007-04-25 15:38
서울--(뉴스와이어)--SK네트웍스는 정만원 사장이 25일, 중국 요녕성장의 예방을 받고 동북 3성을 비롯한 중국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SK 서린동 빌딩에서 가진 이날 회동에서 중국 측에서는 짱원위에(張文岳) 요녕성장 외에도 왕찐디이(王金笛) 부비서장, 빙쯔깡(邴志剛) 재정청장, 얜진린(焉錦林) 국토자원청장, 쩡위쭈어(鄭玉焯) 교통청장 등 요녕성 정부 주요 인사 13명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SK측도 정만원 사장과 함께 국내·외 주요 사업담당 임원과 관계사 중국사업 관련 임원 13명이 배석해 요녕성장 일행의 방문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요녕성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역사적으로도 교류가 많아 한국과는 매우 친근한 지역일 뿐 아니라 특히, SK가 석유유통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더욱 애착을 갖고 있다”며 SK가 요녕성에서 사업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성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정사장은 “SK는 한중수교 이전인 1991년에 이미 한국기업 최초로 중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왔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요녕성과 SK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요녕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희망한다”는 바램을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005년 9월 동북 3성(요녕성, 흑룡강성, 길림성)의 핵심도시인 심양에 국내 종합상사로서는 최초로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요녕성 內에서 철강가공공장(Coil Center), 복합주유소, 통신기기유통, 지역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SKC, SK Gas, SK해운 등 다수 관계사들도 이 지역에 진출해 요녕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최근 원자바오 총리 방한시 SK텔레콤을 방문한데 이어 중국 정부 및 기업 주요 인사들의 SK관계사 방문이 줄을 잇고 있는데 대해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이 중국 내 SK그룹의 위상을 대변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 정부와 SK간의 우호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향후 SK의 중국사업 성과에 어떠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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