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제주도에 300호점 오픈
미스터피자 황문구 대표이사는 미스터피자의 빠른 성장 비결을 “기름기 많은 피자에 대한 부담감을 가졌던 소비자의 입맛의 변화를 고려한 제품개발과 품질의 고급화,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적중했던 것 같다”며 “올해 매장 30개를 더 개점하여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미스터피자는 빨리 만들어 내는 ‘인스턴트 피자’가 아니라 정성껏 손으로 만드는 ‘정통 수타 피자’로 석쇠에 직접 구워 기름기 없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 매장에서 미리 피자를 만들어놓지 않고 주문한 즉시 피자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패스트푸드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2004년부터는 브랜드 슬로건을 “기름 뺀 수타 피자”에서 “Made for Women”으로 전격교체하고, 새롭게 ‘여성’을 주 타겟층으로 한 밀착마케팅을 펼쳐 매출이 평균 32%나 증가, 여성 마케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현재 중국에 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1월에는 미국 LA에 미국 1호점을 오픈했다. 황 대표는 “중국에서의 매출이 100억 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015년까지 중국에 1,000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미국·동남아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여 10년 이내 미스터피자를 세계 최고의 피자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스터피자는 제주도 300호점 오픈을 기념하여 26일 제주시청 앞 광장에서 해녀를 초청하여 300cm 대형피자를 제작하는 대규모 피자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대학교 총 여학생회 및 제주 YWCA와 연계하여 보육원시설과 공부방을 방문해 사랑의 피자도 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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