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엔터프라이즈 시장 “역시 강하네”
한국HP는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크게 유닉스, PC서버, 스토리지, 아웃소싱, 컨설팅 및 시스템 통합 등의 다섯 가지로 나누어 각 사업에 대한 2004년 사업성과와 2005년 사업전망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우선 유닉스 사업부문에서 한국HP는 2004년 한 해 동안 서비스 및 파트너쉽 등 리눅스 비즈니스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여 하이엔드 및 미드레인지 서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특히 유닉스 서버 시장의 매출을 기준으로 점유율이 IBM및 SUN이 2003년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HP는 점유율 면에서도 증가하여 하이엔드 및 미드레인지급 시장에서 인테그리티 서버의 시장수요 확산을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유닉스 시장을 석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인프레임을 유닉스 서버로 대체하는 현재 시장 수요에 맞춰 금융 및 제조 시장을 공략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2004년 한 해 꾸준히 리눅스 업체와 파트너쉽을 통해 리눅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던 것과 같이 2005년에도 다양한 파트너쉽을 통해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전략으로 시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 우리금융정보시스템, 서울대병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싸이월드 등의 다양한 대형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작년에 이어 2004년에도 여전히 유닉스 서버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와 같은 대형 레퍼런스의 성공적인 결과를 기반으로 2005년에도 시장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PC서버 부문에서도 역시 HP는 KT, KTF, 세븐일레븐, 롯데그룹, 정보통신부 등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작년에 이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였으며 점유율 역시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여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2005년 PC서버시장에서 한국HP는 2004년과 같이 고객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IT솔루션을 제공하여 적응형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대상으로 관리 및 시스템 통합에서 HP 고성능 컴퓨팅 시장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방법론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중소기업시장에서는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의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선택을 보장하여 고객요구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제품에 있어서는 64비트 컴퓨팅을 위한 서버제품들과 블레이드 서버의 시장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따라서 2005년은 국내 시장에서 64비트 컴퓨팅 및 블레이드 서버가 보편화되는 원년으로 삼고 엔터프라이즈 및 중소기업을 타겟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 또한 공공시장과 교육시장에서 서버에 대한 교체 및 신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다양한 솔루션 업체와 영업채널에 있어서 파트너쉽을 확대하여 고객 접근성을 높여 시장 점유율을 보다 확대할 것이다. 특히 MS, 인텔 등의 글로벌 솔루션 업체와의 협력관계강화를 통해 신규 고객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HP는 2004년 미드레인지 시장의 괄목할만한 사업성과로 2004년 3사분기에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LG전자, 삼성전자, 문화관광부, 소프트웨어 진흥원, 국민은행, CJ그룹 등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였고 타업체의 주요 사이트 15여 곳에서 HP의 스토리지를 도입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IDC 자료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이 작년 4위에서 3위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5년에 한국HP는 스토리지 전문 판매채널(SSP: Storage Specialized Partner)의 강화와 정보생명주기관리(ILM)시장 강화 및 HP스토리지웍스 XP12000등과 같은 하이엔드 스토리지 판매로 보다 강력하게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스토리지 전문 판매채널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총판과는 별도로 영우, DFI, SK네트웍스, 정원, 한국IT진흥, 예지정보, 시스윈 등의 7개사를 추가로 확정하여 판매망을 확대하였다. 이를 통해 2005년에는 현재 17%의 시장점유율을 20%까지 확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HP는 2004년 금융권에서 신영증권의 토털 아웃소싱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금융시장에서 아웃소싱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아웃소싱 사업부문에서 금융권은 물론이고 P&G, BMW 등의 다국적 기업들에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아웃소싱 전문기업으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였다.
또한 2003년 IT 서비스 관리(ITSM)을 처음으로 시장에 도입한 한국HP는 2004년 이를 기반으로 유틸리티 컴퓨팅, 서비스 레벨 협약(SLA)로 타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2005년에는 ITSM를 넘어서 비즈니스서비스관리(BSM)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도입함과 동시에 한국시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특화하여 한국형 아웃소싱 서비스모델을 수립하여 시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HP는 컨설팅 및 시스템통합 사업부문에서 복잡한 IT환경과 까다로운 비즈니스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적응형 엔터프라이즈를 기반으로 핵심솔루션에 사업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제품,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었다. 특히 SK텔레콤, KTF NeOSS, 굿모닝 신한증권, 한국산업은행 등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여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한 것이 주목할 부분이다.
특히 금융시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최상의 기술 및 솔루션을 바탕으로 바젤II협약과 같은 새로운 은행규제에 따른 시스템구축 및 IT개선수요에 대해 컨설팅서비스, 솔루션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통신과 방송의 융합에 따라 리치미디어 솔루션리더로서 방송사 및 통신사의 디지털 컨버전스 리더로서 비즈니스를 추진할 것이다. 제조 및 공공부분에서는 2004년 핸디소프트 등의 솔루션업체와 협력을 통해 사업을 강화한 만큼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A)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웨어하우스(DW), 고객관계관리(CRM) 외에도 HP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IT융합 및 재해복구(DR)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장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HP는 2004년 ITSM 및 BSM을 처음으로 시장에 도입하면서 독보적인 ITSM 기술의 리더쉽을 얻었고, 시스템관리 솔루션에 대한 고객 인식의 재고와 함께 강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IDC 조사 결과 오픈환경 IT관리솔루션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의 성과를 올렸다. 매출 또한 전년도 대비 30%이상 증가시켜, 경쟁사와 달리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는 2004년 크게 성장된 공공과 제조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전개하여, 특허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서울시교통카드, LG전자, 하이닉스 등의 많은 대형 시스템관리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HP는 ITSM을 통해 IT운영업무의 리엔지니어링을 주창하여, 국내의 선도적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수요를 이끌어 내었고, 한국 IT운영환경의 선진화에 앞장을 섰다. 삼성그룹, 한솔텔레콤, 외환은행 등 국내의 기술 선도적인 기업들이 진행하는 대부분의 ITSM프로젝트를 수주해 나가고 있다. IDC는 성공적인 HP의 ITSM사업에 주목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ITSM 레퍼런스인 포스데이타의 ITSM ROI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ITSM의 도입 전후를 분석한 결과, 50% 이상의 IT인프라 관리팀의 생산성이 증가한 높은 성과수치를 나타내었다. (30% 시간 및 비용 절감, 33% IT인원 축소 효과) 또한 HP는 IT관리분야의 새로운 화두인 BSM(Business Service Management)에 대한 전략과 솔루션을 발표하였다. HP의 BSM솔루션은 BPM과 BAM 등의 경영업무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 솔루션과 보완적으로 같이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기업 업무프로세스를 IT 자원들과 연계시켜 통합적인 Business-to-IT를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SMS, ITSM과 더불어 2004년 말에 발표한 BSM 솔루션으로 HP의 적응형 기업의 핵심적인 영역인 Business-to-IT의 적응적인 IT자원 관리의 모델을 2005년에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HP는 관련 업계 유일하게 IT관리자를 위한 사용자 커뮤니티인 OV Community (www.ovcommunity.co.kr)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클럽커뮤니티, 온라인 무상교육 및 온라인 기술지원 등의 각종 고객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것을 통해 제품 로열티를 높여 시장을 강화할 것이다.
한국HP 소프트웨어 사업본부장인 김형래상무는 “한국HP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2004년 한 해 성공적인 사업 실적을 거두며 지속적으로 시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며 “2004년에는 작년 시장을 강력하게 주도하면서 준비했던 HP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사업실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다양한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IT환경을 구성하고 IT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는 HP의 적응형 엔터프라이즈(AE: Adaptive Enterprise)가 본격적으로 시장에서 개막되는 원년이 될 것”라고 2005년 계획을 밝혔다.
한국HP 개요
한국 HP는 1984년 자본금 81억원으로 휴렛팩커드(55%)와 삼성전자(45%)의 합작으로 설립되었으며, 1998년 HP가 삼성전자 지분을 인수하여 현재 100% HP 지분으로 되어 있다. 현재 최준근 대표이사가 1,2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한국HP를 이끌고 있으며, 세 개의 핵심 그룹으로 구분되어 전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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