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의 개막제가 4월 27일 저녁 8시부터 여의도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작년까지 행사의 거점이었던 서울광장에서 벗어나 올해는 서울의 상징이면서 이번 축제의 중요한 테마인 한강에서 축제의 포문을 여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막제에서 축제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면서 한강에서 열리는 개막식인 만큼 식전 행사부터 다양한 수상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만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개막제는 크게 1·2부로 나뉘는데 1부 ‘서울의 불, 한강의 빛’은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의 테마를 빛으로 표현한다. 63빌딩에서 시작된 레이저 빛이 여의도 밤하늘을 비추다가 강으로 떨어지면 한강을 유유히 흐르는 유등선박에 빛이 들어오고 웅장한 대북 연주와 함께 화려한 유등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그러는 사이 하늘에서는 큰 불새 한 마리가 한강과 관객의 머리 위를 차례로 선회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무대 위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타고(打鼓)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면 북의 거대한 대합주에 이어 개막제는 2부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로 넘어간다. 2부 ‘한류스타 특별 공연’은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화려한 무대로 아나운서 김범수와 탤런트 김빈우가 진행을 맡고 신승훈, 김건모, 윤도현밴드, 이수영, 이민우, 서지영 등 인기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개막제가 열리는 여의도 특설무대는 지하철 1호선 대방역 6번출구로 나와 무료셔틀버스 또는 62번 버스를 이용하거나, 5호선 여의나루역 1번 출구로 나와 7611번 버스를 이용하고 5호선 여의도역 5번출구로 나와 62번 버스 성모병원 승차장 앞에서 탑승하여, 63빌딩 앞에서 하차하면 된다. 금요일 밤, 멋진 공연과 환성적인 불꽃놀이를 감상하는 낭만적인 축제의 밤을 즐겨보도록 하자.
<여의도지구>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3번출구 도보1.2km
버 스- 261, 5534, 5633, 9409번 버스 63빌딩정류소 하차
이렇게 27일 개막제를 갖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은 28일 토요일부터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간다. 축제가 시작되는 28일의 아침은 궁중으로 나가보자.
왕실 문화 재현 프로그램이 열리는 경희궁에서는 드라마에서 봤던 왕실의 아침문안, 다례의식, 수라, 어의진맥을 볼 수 있는 궁중의 일상(~5.6)이, 운현궁에서는 대장금 음식문화와 무술대회를 볼 수 있는 전통연회 축제한마당(~5.6)이 펼쳐진다. 경희궁은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 운현궁은 3호선 안국역 4번출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북촌 조선시대 체험’(~4.29)은 북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북촌 한옥마을 조선시대 체험’과 ‘북촌 한옥마을 탐방’으로 나누어진다. 재동 초등학교 운동장을 조선시대 마을로 재현해 당시의 생활상을 들여다보는 ‘북촌 한옥마을 조선시대 체험’은 서민과 양반, 포도청과 장터의 일상은 물론, 체험화폐로 바뀌어 조선시대 상거래도 체험할 수 있다. ‘북촌 한옥마을 탐방’은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군, 북촌 한옥마을 일대를 걸으면서 마을 안에 있는 전통공방과 박물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마를 맞대고 있는 한옥군은 사진으로 담아두기에도 더 없이 좋다. 재동초등학교 운동장은 3호선 안국역 2번로 나와 헌법재판소 우측에 위치해 있다. 북촌 한옥마을은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 02번 이용가능하다.
한강 노들섬에서 열리는 ‘8도 대동 민속놀이’(~29)는 전라남도의 ‘북놀이’와 충청북도의 ‘거북놀이’ 등 8도의 민속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이다. 올해는 특히 경연대회 형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흥미롭고, 미래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노들섬에서 열리게 되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들섬은 1호선 용산역과 신용산역에서 하차, 한강대교방면으로 1,000M 도보하거나 노량진역 1번 출구에서 셔틀버스를 이용, 임시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노들섬>
지하철- 용산역 또는 신용산역에서 도보 600m, 이촌역에서 도보 1km
버 스- 150, 500, 605, 750번 이용 한강대교북단(데이콤)정류소 하차 도보 300m
150, 500, 605, 750번 이용 노들섬 임시정류소 하차(노들섬 이용시민)
28일 저녁에는 여의도 특설무대와 남산 N서울타워에서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우선 여의도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국악과 B-boy’ (20:00~ 21:30)에서는 신명나는 우리의 가락에 맞춰 세계 최고 춤꾼, 우리나라 B-boy가 펼치는 멋진 무대를 볼 수 있다. 남산 N서울타워에서는 젊은 국악인들이 변화하고 도전하는 우리의 국악 무대를 보여주는 ‘봄! 국악한마당’(19:30~21:30)이 열린다. 남산 N서울타워는 3,4호선 충무로역 2번 출구, 3호선 동대입구 6번 출구로 나와 02 순환버스(노란색) 이용하면 된다.
29일 일요일. 하루 안에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만나고 싶다면 서울광장에 나가보자. 재외공간과 서울거주 외국인의 민속공연을 체험하는 ‘지구촌 한마당’(10:00~18:30)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1,2호선 시청역 5, 6번 출구로 나오거나 2호선 을지로입구역 1,8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의 테마를 가장 잘 담고 있는 ‘정조 반차 재현’은 29일 오전 11시 창덕궁 돈화문을 출발 - 보신각 - 명동입구 - 남대문 - 용산역 - 한강둔치 이촌지구 - 노들섬에 도착한다. ‘정조 반차 재현’은 정조가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가 묻힌 화성(현재의 수원)까지 능행을 다녀온 8일간의 행차를 담은 것이다. 이번 ‘정조 반차 재현’은 시민 930명, 말 120필이 동원되며 정조임금과 혜경궁 홍씨를 시민공모로 선발하여 그 의미를 되살렸다. 출발점인 창덕궁 돈화문은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3호선 종로 3가역 7번 출구, 5호선 종로 3가역 6번 출구를 이용하자.
‘서울 성곽 밟기’ 지금은 사라진 서울의 옛 성곽을 시민 모두와 걸어보는 행사로, 일요일 아침 9시 사직공원을 출발 인왕산 등산로를 돌아 다시 사직공원으로 돌아오게 된다.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10분이나 272, 171 버스 이용가능 하다.
‘Nonverbal Performance’ (20:00~21:30)는 일요일 밤 여의도 특설 무대를 찾은 시민들에게 빛과 소리, 영상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공연을 선물한다.
주말에 시작하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 올해는 행사지역도 확대되어 집 가까이에서도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일단 집에서 나가보자. 어쨌든 변덕스러운 날씨를 탓하며 잠으로 일관하기에 봄이 너무 눈부신 것만큼 틀림없으니까. 이번 주말은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과 함께 봄기운을 가득 느껴보는 주말을 되도록 하자. 자가용은 집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센스도 더해지는 나들이면 더욱 좋을 듯 하다.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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