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올해 산업자금 20조원 공급
산은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올해 자금공급 규모를 지난해 17조원보다 약 18% 증가한 20조원으로 책정했다며, 세부적으로는 대출 12조원, 회사채 및 주식인수 7조5,000억원, 재정자금과 기금 5,000억원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경기회복과 설비투자 촉진,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지난해 6조3,000억원보다 19% 증가한 7조5,000억원 규모의 시설자금을 공급하며, 특히 6T산업, 핵심 부품․소재산업 투자 촉진을 위해 ‘신기술산업 육성펀드’ 1조5,000억원, 지방소재 중소기업 경쟁력강화와 지역 및 사회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지역 및 사회개발펀드’ 1조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운영자금은 기업의 경상운영자금 수요충족과 일시적 유동성부족 해소를 위해 4조5,000억원을 공급하며, 이중 중소기업 경영안정지원을 위해 ‘중소기업특별운영자금’ 5,000억원 등 8,500억원의 저리․우대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투자자금은 기업의 직접금융지원을 위해 지난해 6조원보다 25% 증가한 7조5,000억원을 공급하며, 이중 6조7,000억원은 회사채인수로, 8,000억원은 주식투자형태로 공급한다.
아울러 산은은 주식투자 8,000억원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벤처․중소기업의 발굴·육성 등을 위해 ‘벤처·중소기업 투자펀드’ 2,000억원, 기업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사모투자펀드’ 3,000억원 등 5,000억원 규모의 주식투자전용펀드를 별도로 설정하여 운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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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기획부 김동춘 영업정책팀장 (787-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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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3일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