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세계최대 21인치 TV용 OLED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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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5-01-04 10:05

수원--(뉴스와이어)--OLED TV시대가 개막됐다! 10인치 이하 모바일용 OLED, 10인치~20인치의 모니터용 OLED에 이어 TV용 OLED 시대가 활짝 열렸다.

삼성전자는 세계최대 크기의 TV용 21인치 능동형(AM) OLE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세계최고 수준의 622만 화소(WUXGA;1920*1200) HD급 해상도를 구현했으며 소비전력이 낮고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능동(AM;Active Matrix)구동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이 제품은 △ 최고휘도 1,000니트(nit)의 화면 밝기와 △ 5,000:1 이상의 명암비(흑백 대비비) △ 75%의 색재현성으로 OLED의 빠른 응답특성과 더불어 HD급 해상도를 적용해 초고화질 동영상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아몰포스 실리콘(a-Si) 방식을 사용, 기존 삼성전자의 TFT-LCD 라인을 이용해 상용화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는 TFT-LCD 분야에서 그간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아몰포스 실리콘기술을 이용해 OLED의 고해상도를 실현했으며 대형 TV용 OLED 패널을 4세대 및 5세대급 대형 기판에 적용 가능케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현재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과제로 선정된 4세대급 HD-TV 능동구동형 OLED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석준형 LCD총괄 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한 21인치 OLED를 통해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의 최첨단 분야인 OLED 부문에서도 세계 시장을 주도하게 됐으며, 향후 대형 OLED를 활용한 TV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 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OLED 시장규모는 지난해 3억3천만달러 규모에서 올해 8억3천만달러로 확대되고 2008년에는 22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분,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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